한국게임학회(학회장 이대웅)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북 전주대학교에서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연다.

게임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 세미나에서는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마케팅 등 장르별, 산업별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다양한 인간의 시각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하고 게임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첫날 세미나에서는 박태순 한림대학교 겸임교수,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 정종필 엔도어즈 부장, 이득우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이사 등이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게임 개발 관련 논문 뿐 아니라 기능성 게임, 게임 문화, 게임 교육, 관련 규정 등 다채로운 주제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대웅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게임과 인간에 대한 관계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앞으로 이를 어떤 시각에서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심도있게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게임학회의 세미나는 매년 봄 가을 열리는 정기 행사로, 지난해에는 한성대학교에서 한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콘텐츠와 게임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