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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게임업체들페이스북에`러브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4-20


최근 중소업체들의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타지아, 쿡앱스 등 중소 게임업체들은 페이스북에 게임을 론칭하는 등 글로벌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중소업체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것은 국내 시장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고 일부 장르에 인기가 편중된 반면 페이스북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소개될 뿐 아니라 유저층이 광범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타지아(대표 이성민)는 지난해 4월부터 페이브북에 ‘베이스볼히어로즈’를 서비스해 왔으며 1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좋은 반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남미, 유럽,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쿡앱스(대표 박성민)은 지난 2010년부터 ‘펭글’ ‘버글’ 등 7개 작품을 페이스북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도 4개의 신작을 페이스북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 외에도 엔타즈, 클라프 등 10여개 중소업체들이 페이스북을 통한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중소업체들의 새로운 판로로 각광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10억명의 가입자를 넘어선데다가 마크 주커버그 대표가 “페이스북은 이미 모바일이다”라고 할 정도로 웹을 넘어서 모바일에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의 진출이 예상된다.

또 카카오게임하기 경우 심사가 서너달이 걸리는 반면 페이스북은 별다른 심사없이 하루면 온라인에 등록 돼 바로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다.

특히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이미 파급력이 입증됐다시피 친구 한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순간 그 친구와 연결된 수백명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홍보효과도 탁월하다.

그러나 페이스북 진출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등록이 쉽긴 하지만 뉴스피드를 통한 마케팅에 한계가 있다”며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대다수 이용자가 게임을 하기 위해 접속하는 것이 아닌 만큼 다양한 초반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페이스북은 충분한 경험없이는 힘들다며 나라마다 선호하는 작품이 달라 포커스를 맞춰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다음달 7일 뉴욕, 서울, 런던 등 세 도시에서 ‘페이스북 모바일 데브콘 2013’을 열고 대규모 게임 개발사 지원 정책과 세부전략에 대해 발표키로 하는 등 최근들어 게임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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