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하는 올해 우수 모바일 콘텐츠 게임 분야에서 골든글러브 등 3개작이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KOCCA)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우수 모바일 콘텐츠를 선정하는 2012스마트콘텐츠 어워드 컨퍼런스를 열고 게임 등 총 5개 분야 12개 작품을 선정했다. 그중에서 게임은 골든글러브 플랜츠워 아이러브커피 등 3개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골든글러브 등 3개 수상작은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모바일게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렌지크루의 골든글러브는 스마트폰 최초의 실시간 멀티대전 야구게임으로 실제 야구장을 방불케하는 풀3D 그래픽 퀄리티와 실제 선수 로스터, 선수별 응원가 등 한국 프로야구를 그대로 게임에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새로운 조작 요소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40만건의 누적다운로드, 4만건의 게이머 리뷰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디어박스게임즈의 플랜츠워는 모바일 최초의 풀3D AOS장르 게임으로 황폐해진 땅에서 숲을 지키기 위해 맹수에 맞서 싸우는 정령과 식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색게임이다. 특히 북미 앱스토어 무료앱 21위, 전세계 50여개국에서 무료앱 톱10 등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바 있다.

파티스튜디오의 커피점경영 SNG 아이러브커피는 최대 이슈인 카카오톡 게임 히트작으로 기존 PC버전과 함께 모바일 버전으로 컨버전되며 현재 최고 인기를 달리고 있다.

한편 정보·생활 분야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지니톡과 위자드윅스의 솜노트, 아무의 픽스토리, 그린몬스터의 플라바 등 4개작이 선정됐다.

이외 플랫폼 분야에서 에이아트의 에이아트, 엔터테인 분야에서는 뉴와인의 터치씨네마 리터칭러브, 교육·도서에서는 아크리티브의 필로, 포도트리의 오즈의 마법사, 엠플레어 의 마법천자문 급수한자의 종결자가 수상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