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2 현장을 방문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자신의 민심 텃밭인 부산에서 선거 유세 활동 중 자갈치 시장을 거쳐 오후 2시경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를 찾아 먼저 B2B관 게임산업채용박람회 현장을 들렀다.

박후보는 박람회 현장에서 구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과 업계 관계자 들을 독려하고 직접 부스를 돌아봤다.

이어서 박 후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관을 찾아가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했다. 박 후보는 이 가운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서울게임과학고등학교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독려했다.

자신의 모교인 서강대의 서강대학교게임교육원 부스에 방문해서는 직접 게임을 시연하기도 했다. 영어회화게임을 접한 박후보는 “영어회화게임이 재미도 있으면서 유익하기 까지 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박 후보의 이번 방문에 대해 게임산업에 대해 최근 정부규제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실업 문제와 게임산업에 대해 관심을 내비치기 위함이 아니겠느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부산=특별취재반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