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대작 MMORPG 블레스가 첫 선을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30일 서울 역삼동 GS아모리스 홀에서 블레스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이 작품의 진면목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 전반을 소개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블레스 프로젝트와 개발진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블레스가 추구하는 최상의 리얼리티 구현이라는 개발 방향이 제시되고 게임을 시연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블레스는 개발 자회사인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이장철)가 언리언 엔진3를 사용해 개발 중인 중세 유럽 팬터지 MMORPG로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해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동물인 와이번 비행을 통한 블레스의 광활한 필드를 선보였다. 이어서 각기 다른 스토리와 거점을 가지고 잇는 총 10개의 종족 중 아쿠아엘프와 판테라의 컨셉 및 전투 형태를 시연으로 직접 보여주며 블레스의 실체를 공개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레스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첫번째 MMORPG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작품이 네오위즈게임즈으 핵심타이틀로 자리매김하고 차세대 온라인 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활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철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대표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 중에 있는 블레스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 하게 돼 기쁘다며 오는 11월 부산 지스타에서는 더 많은 것들을 보여 드릴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레스는 다음달 8일 개최되는 지스타를 통해 전투 플레이 영상과 실제 게임체험버전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 중에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