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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결산②-모바일]스마트폰`춘추전국`후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7-04

올해 상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게임업체들의 잇따른 진출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새로운 게임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자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와 해외업체들의 진출이 이어졌으며 늘어나는 신생업체로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은 발 디딜 곳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포화상태를 맞고 있다.

하루에도 새로운 스마트폰 게임이 서너개씩 등장하며 애플 앱스토어, T스토어 등 주요 스마트폰 오픈마켓은 헤어릴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게임들이 힘겨루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진출한 업체들의 명암도 크게 갈렸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SNG(소셜네트워크게임)의 강세가 더욱 견고해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룰더스카이’를 필두로 유행하기 시작한 SNG는 싱글 플레이 위주의 기존 모바일게임과는 다른 성격을 보여주며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놨다.

상반기 SNG는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룰더스카이’가 바이럴 효과를 나타내며 인기가 더욱 상승됐으며 모바일 전통강호 컴투스 역시 발 빠르게 선보인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등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1위 업체 게임빌은 SNG 비중을 크게 높이며 컴투스와 함께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으며 상반기 스마트폰 게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업체들 역시 SNG를 다수 내놓고 있다. 위메이드가 상반기 ‘바이킹아일랜드’를 출시했으며 CJE M이 ‘베네치아스토리’ ‘팻엔플랜츠’ 등 3개 SNG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 엠게임, 그라비티, 초이락게임즈 등 많은 온라인 업체들이 속속 SNG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외 KTH, 인크로스 등 전통 모바일 업체들이 다수의 SNG를 서비스하고 있고 디엔에이, 그리, 캡콤 등 일본 업체들까지 시장에 가세하고 있어 하반기 SNG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NG가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유저들의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면 상반기 새롭게 등장한 대전 네트워크 게임은 거대 게임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네트워크 게임은 소소한 방식의 정통 SNG와 달리 민첩한 조작, 긴장감 등으로 PC 못지않은 몰입감을 주고 있다.

업체들은 RPG, 대전액션, TCG, 전략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실시간 대전게임을 선보이고 있으며 하반기 SNG와 RPG의 결합, 스포츠와 SNG 결합 등 퓨전 장르 게임이 대거 출시 예정돼있어 기존 정통 SNG 시장과 더불어, MMORPG 등 정통 네트워크 게임, 퓨전 SNG 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SNG와 네트워크 게임이 등장하며 기존 패키지 게임은 점점 축소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처럼 스마트폰에서 네트워크 게임이 활성화되며 모바일게임의 매출폭 역시 크게 향상돼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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