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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네트워크가`대세`…온라인을밀어내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20

스마트폰 게임도 이제 본격적인 실시간 네트워크 시대를 맞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컴투스 등 모바일업체 뿐만 아니라 NHN·위메이드·CJE M 등 온라인 업체들도 최근 스마트폰 MMORPG·SNG·실시간 대전게임 등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게임들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를 바꿔놓고 있다.

게임 개발사들이 그동안 전략적으로 준비해 왔던 네트워크 게임을 속속 내놓기 시작하면서 싱글플레이 위주의 패키지 성격이었던 모바일게임이 경쟁, 협동 등 커뮤니티 중심의 실시간 게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네트워크 게임은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물론 PC온라인게임 개발사들까지 적극 합류하고 있지만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역시 모바일 양대 개발사인 게임빌과 컴투스다.

두 회사는 자체 개발 네트워크 게임도 내놓고 있지만 무엇보다 정부와 공동진행한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컨소시엄’을 통해 퍼블리싱한 소규모 개발사들의 스마트폰 게임이 대부분 네트워크 게임인 점이 눈길을 끈다.

▲ 던전판타지온라인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012슈퍼사커’ ‘피싱마스터’ 등 자체 개발작과 ‘파이터시티’ ‘프리킥배틀’ 등 퍼블리싱한 네트워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컨소시엄 작품으로 ‘듀얼오브페이트’ ‘판타지워’ 등을 네트워크 게임으로 출시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지난 2006년 피처폰부터 모바일 MMORPG를 서비스해왔던 업체로 스마트폰에서도 MMORPG, SNG 등 트래픽 높은 게임을 다수 서비스하며 남다른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아이모:월드오브매직’ ‘던전판타지온라인’ 등 스마트폰용 MMORPG 2개와 ‘홈런배틀’ ‘몽키배틀’ 등 실시간 대전게임, SNG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등 다수의 네트워크 게임을 서비스 중에 있다. 또 컨소시엄 선정작 ‘리틀위자드’ ‘코스믹킹덤’ 등이 네트워크 게임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또 디지털프로그(대표 노태윤)는 ‘퍼즐퀘스트:사랑은전쟁’을,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하이피킹덤’을 실시간 게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 퍼즐퀘스트:사랑은전쟁

PC온라인 업체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카오스 디펜스’ ‘바이킹아일랜드’ 등 네트워크 게임을 스마트폰용으로 내놨으며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도 최근 스마트폰용 MMORPG ‘라그나로크:발키리의반란’을 서비스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넥슨(회장 김정주) 역시 스마트폰용 MMORPG ‘제국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NHN(대표 김상헌)이 SNG ‘에브리팜’을 운영 중에 있다. CJE M(부문대표 조영기)의 ‘카오스베인’ 역시 네트워크 게임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게임은 허브플랫폼을 활용한 랭킹, 친구소식 등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해 왔지만 동시적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았다.

최근 다중접속게임이 늘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이 유행된지 약 2년 정도가 지나며 게임 개발사들이 디바이스 특성과 유저 성향 파악을 끝마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완전히 정착하며 국내 유저들의 게임 성향도 드러나고 있다”며 “최근 유저들은 간단한 조작과 경쟁의 재미가 혼합된 실시간 TCG(카드배틀게임)와 전략게임, SNG 등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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