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인터랙티브(대표 이준한)는 4일 고수온라인에 계정도용방지 시스템을 게임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입력하던 비밀번호 외에 게임 실행 시 보안서버에서 생성되는 1회용 비밀번호를 이용자 명의 스마트폰에서 분산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는 해커 사이트 해킹 또는 이용자 키보드 입력 내용을 감지하는 키로거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기존 앱에서 생성되는 비밀번호를 웹사이트 내 입력하는 방식의 MOTP보다 더욱 강화된 보안체계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휴대폰 명의자가 본인확인을 거쳐야 하고, 본인 명의 스마트폰 1개에서만 비밀번호로 구동되는 고유의 앱 설치로 복제 핸드폰에서의 불법사용을 방지하며, 게임실행 시 1회용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실행되는 3중 보안체계로 구성돼 안전한 계정보호를 보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위버는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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