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24일오픈한`무역왕`에유저관심집중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2-26

15세기 대항해시대를 기반으로 한 무역왕이 지난 24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말동안 크게 관심을 모았다.

예전 전략시뮬레이션의 명품 게임으로 남아있는 대항해시대를 향수할 수 있어서 그런지 많은 유저들이 무역왕을 찾았다.

반면에 오후 4시 서비스 시작 예정이었던 일정이 뜻하지 않은 문제로 오후 7시까지 연기 돼 유저들에게 불편을 끼치기도 했다.

우선 무역왕에 접속하면 오랫동안 즐겨왔던 대항해시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선상을 배경으로 관청, 공방, 조선소, 술집 그리고 주요 캐릭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창이 떠 있다.

게임 초반 대항해시대의 간단한 배경과 역사를 설명해 주는 일러스트가 차례대로 나오는데 마치 영화의 첫 부분을 보듯이 몰입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튜토리얼은 초보자들이 충분히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성급한 유저라면 튜토리얼을 거치지 않고 넘어 갈 수 있으며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임무메뉴를 선택해 언제든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무역왕이 기존 웹게임 과는 콘텐츠 자체가 다르고 게임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삼국지풍 웹게임을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일단 도시모드와 지사모드 개념을 파악해야 한다. 도시는 처음 게임에 접속했을 때 나타나는 창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지사는 도시에서 관청 레벨을 올려야 입장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교역품을 팔거나 물건을 교환하고 휴식과 출항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사에서는 부하를 모집하고 해당 도시의 물품을 생산하고 교환할 수 있다.

이 같이 도시와 지사의 관계와 역할을 파악해야만 향후 좀 더 나은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튜토리얼을 차근히 익혔다면 조선소에서 배를 구입하고 출항하는 방법을 무리 없이 익힐 수 있다.

게다가 바다에서 해적을 탐색해 백병전과 함대전을 치러야 할 때가 있는데 절대 무리해서 싸움에 걸려들면 안된다.

돈을 잘 벌어야 좋은 배도 사고 부하들을 고용한다. 때문에 시세에 대해 항상 신경 써야 하는데 도시와 판매하는 물품, 유행품의 시세 정보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꼼꼼히 살펴볼수록 나중에 손해 보는 일이 없을 것이다.

무역왕이 색다른 콘텐츠로 주말 동안 많은 유저들이 즐겼지만 만족스럽게 즐긴 유저들이 많지 않다. 우선 갖가지 버그로 인해 떠나는 유저들이 보였다.

예를 들어 건물 업그레이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다거나, 경험치가 오히려 깍인다든지, 혹은 출항한 배가 순간이동을 하는 예상치 못한 버그들이 나왔다.

버그들이 이따금씩 보이는 와중에 게임 운영에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문제해결에 빠르고 확실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시간 유저들의 질문에 신속히 답변하는 운영자들 덕분에 공식 홈페이지 질문 게시판에서는 끈임 없이 질문이 이어졌다.

무역왕이 기존과 다른 콘텐츠로 승부하고 있고, 게임 운영면에서도 초반 합격점을 받고 있어 향후 웹게임 시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잦은 버그와 게임 초반을 지나면 서서히 난이도가 상승해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으로 밸런스 조절에 특히 신경써야할 것 같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