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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게임과몰입심각…잠재적중독자많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9-24

게임을 즐기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스트레스 해소이다. 정신없이 플레이에 몰입하다면 보면 공부나 업무를 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를 제대로 반영하듯,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느라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중 무려 70% 이상이 평소에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전문 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최근 직장인 4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게임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평소 게임을 즐겨하느냐는 질문에 ‘다소 그렇다’(37.7%)와 ‘매우 그렇다’(34.0%)는 응답이 무려 71.7%에 달했다.

반면 ‘보통이다’는 응답은 16.1%이었으며, ‘별로 그렇지 않다’(10.6%)와 ‘전혀 그렇지 않다’(1.5%) 등 게임을 즐기지 않는 직장인은 12.1%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즐겨 하는 게임 유형으로는 롤플레잉게임이 절반에 가까운 43.5%를 차지해 20∼30대 직장인들이 여전히 바쁜 업무 중에도 플레이타임이 상대적으로 긴 MMORPG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시뮬레이션(23.4%), 보드·퍼즐 게임(13.0%), 액션·슈팅 게임(1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 등 휴대폰게임은 7.1%가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게임을 한 번 하면 어느정도나 플레이 하는지 소요 시간에 대한 물음엔 ‘3시간이상’이 25.4%로 가장 많았으며 ‘2~3시간’이 24.3%를 차지, 게임을 하는 직장인의 절반 가량이 최소한 한 번 게임에 접속하면 2시간 이상 플레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0분 미만’(15.7%)과 ‘30분~1시간’은 11.7%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선 또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스스로 게임에 중독되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37.1%에 달했다. 이는 직장인 3명 중 1명이 자신이 ‘게임 중독증’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직장인들은 주로 ‘몇 시간이고 한 자리에서 끊임없이 게임을 할 때’ 주로 스스로 게임중독자가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려 51.8%가 이렇게 응답했다.

심지어 ‘업무시간에도 몰래 틈틈이 게임을 할 때’(13.1%)와 ‘게임 때문에 수면 부족에 시달릴 때’(11.3%) 등도 비교적 높게 나타나 청소년은 물론 직장인들의 게임중독 현상도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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