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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꺾인‘스타크2’…첫주간순위하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8-30

블리자드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조금씩 오름세를 탔던 스타크래프트2가 다시 상승세가 꺾였다.


유력 게임순위 집계 사이트인 게임노트(http://www.gamenote.com)에 따르면 스타크2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8월 넷째주 온라인게임 주간 순위에서 11위로 한계단 주저앉았다.


국내 오픈한지 거의 한달이 다 돼 PC방 인기순위 톱10에 진입하는 굴욕(?)을 당한 스타크2로서는 PC방과 일반 유저를 종합해서 집계하는 게임노트 순위에서 조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스타크2는 특히 게임노트 순위에서 지난달 27일 오픈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처음으로 주간 집계에서 하락한 것이란 점에서 향후 전망을 더욱 어둡게하고 있다.


WOW 가맹 PC방에서 끼워팔기 식으로 스타크2를 출시한 블리자드로선 PC방에서조차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도 점차 인기가 식고 있음이 데이터로 증명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전작인 스타크래프트는 19위로 한계단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스타크는 게임트릭스의 PC방 집계에서도 지난 29일 현재 6.18%의 점유율로 5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0위 스타크2와는 3% 포인트 가까운 차이로 스타크2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광고를 포함, 대대적인 물량공세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신통치 않자 이번주로 예정된 스타크2의 상용화 계획도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스타크2가 해외 시장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 역시도 일반 유통점에 깔려있는 물량까지 포함한 것으로 실제 스타크2를 구매한 유저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이런 추세라면 스타크2는 블리자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불운의 블록버스터’로 남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있다”고 강조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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