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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웹게임퍼블리싱…게임투자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8-11

강원랜드 자회사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학재)가 본격적인 게임투자에 나서고 있어 그 행보가 주목된다.


캐주얼게임 ‘슈퍼다다다’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하이원은 10일 큐빅스튜디오(대표 최웅규)가 개발한 웹게임 ‘삼국지존(가칭)’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이원은 이에따라 마케팅과 운영을 포함한 게임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연내에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바로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이학재 하이원 사장은 “삼국지존 계약으로 웹게임 라인업까지 구축하게됐다”며 ”첫 번째 웹게임인 만큼 전문 인력을 배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큐빅스튜디오 최웅규 대표는 “하이원과 웹게임 장르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게임 개발에 각벽히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원측은 올해안으로 ‘슈퍼다다다’와 ‘삼국지존’을 순차적으로 공개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노철 게임사업본부장은 “연내 MMORPG를 중심으로 추가 게임 라인업을 확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그러나, 하이원이 게임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슈퍼다다다를 비롯해 주요 퍼블리싱게임들이 기존에 ‘이학재 -노철’ 사단이 형성되기 전에 이미 계약이 이뤄진데다가 강원랜드의 입김이 워낙 강한 구조적인 이유 탓이다.


강원랜드 출신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복잡다단하게 얽힌 강원랜드의 태생적 한계와 게임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 그리고 까다로운 의사결정 구조 등 여러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하이원측이 게임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첫 작품인 슈퍼다다다와 웹게임 삼국지존이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게임사업의 가능성에 대해 강원랜드 이사진의 공감대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미이다.


어려운 제반 환경을 딛고 하이원의 게임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카지노’ 이미지가 강한 강원랜드의 이미지까지 바꿀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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