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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새로운모습으로‘탈바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7-26

PC방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단순히 게임과 인터넷을 제공했던 과거의 이미지에서 탈피, 독자적인 사업 모델 구축 및 게임업체와의 적극적인 마케팅 제휴를 통해 수익모델을 발굴해 나간다.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조합)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KT리더십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사업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조합은 PC방 환경 개선을 위한 e-cube 프로젝트, 게임업체와의 공동 마케팅, 독자 게임회사 설립 등을 통해 악화일로의 PC방을 새롭게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e-cube 프로젝트는 단순 게임방으로 전락한 PC방을 진정한 IT산업의 인프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중소기업청과 KT등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KT 나영길부장은 그동안 PC방은 콘텐츠를 개발, 유통하는 업종이 아닌 단순 소비형태의 업종으로 정부의 지원은 물론 기업조차도 지원의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고 전제한 뒤 부정적인 PC방의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e-cube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진정한 IT산업의 인프라로 거듭나야한다고 설명했다.

e-cube에는 1인 창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과 영상콘텐츠의 개발과 유통이 가능한 공간, PC방 수익 다각화를 위한 숍인숍 등이 도입될 예정으로 조합과 KT는 1단계 사업으로 협동조합 조합회원PC방에 무선인터넷 자유지역인 WiFi존과 아이폰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게임업체와의 공동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 이에 앞서 조합은 지난 4월부터 공동마케팅 안을 만들어 여러 게임사와 접촉을 해본 결과 게임의 완성도, 게임의 출시시기, PC방과의 상생의지 등을 종합하여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의 프리스타일 풋볼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공동 마케팅의 주요 내용은 그동안 게임사의 오프라인 마케팅을 담당해오던 총판체제를 없애고 콘텐츠 공급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이를 위해 JCE는 영업총판을 통해 PC방 마케팅을 펼치던 기존 영업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조합을 통해 PC방 마케팅을 펼쳐 총판에 지급되었던 수수료+α를 조합 측에 제공 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JCE에서 지급받은 마케팅 수수료를 다시 업주에게 100% 돌려준다는 계획으로 그동안 영업비용을 부담하던 업주들에게 중간 영업마진을 줄여 실절적인 할인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JCE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프리스타일은 9월 중순에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용카드를 통한 게임회사 설립계획도 밝혔다. 조합은 전용선, 게임결제 등을 카드로 결제하는 PC방의 상황에 착안 CPIK카드를 카드회사와 제휴해 발급하고 카드 발급에 따른 선 포인트를 통해 펀드를 유치, 조합원이 100% 출자하는 게임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재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표된 조합의 미래 비전은 1~2년의 단기 프로젝트에서부터 향후 5년까지의 장기 프로젝트까지 협동조합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계획으로 협동조합의 사활을 걸고 기필코 성공시켜 PC방의 역사에 한 획을 긋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소상공인연합회 김경배회장을 비롯하여 인테리어협동조합이사장,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중소기업중앙회 공동구매팀,정책개발본부,조합지원팀 , KT 홈IMC본부 임직원등 약 40여명의 외부인사 및 업체들이 참석했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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