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래쉬'가 6년 만에 '제로기어스'로 새롭게 돌아왔다.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원장 차성운)은 학생들이 만든 3D 메카닉 액션 슈팅 온라인게임 '제로기어스'를 19일 공개했다.

'제로기어스'는 지난 2004년 개발됐던 '레이크래쉬'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된 작품이다.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측은 '산하 게임공학연구소를 통해 지난 2008년 3월 '레이크래쉬' 소스를 분석하고 새롭게 리뉴얼 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1년 7개월 만에 '제로기어스'란 이름으로 새로운 작품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전작의 재미를 기반으로 전투의 박진감을 높여주는 필살기 시스템, 팀전 시스템, 링 레이더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차성운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장은 '학생들이 기존에 개발돼 있는 게임의 코드를 분석하고 리뉴얼하여 개발, 상용화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제로기어스'와 비슷한 개발형태가 산학협력프로젝트의 새로운 가능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반인들 대상으로 '제로기어스' 공개 FGT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미영기자 mygam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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