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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의뉴스잠망경]4월첫째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04-10

‘봄’은 왔다. 대지에도 게임업계에도. 지난 주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둘러 온 봄이지요. 알몸으로 생명을 지켜온 가지들은 이른 봄을 반기듯 서둘러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제 때를 잊고 찾아 온 봄은 대지에만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계임업계에서도 찾아 왔습니다.

지난주 ‘아이온’을 앞세운 엔씨소프트 주식이 폭등하면서 게임주 전체가 상승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8일 ‘아이온’ 중국 오픈베타가 시작된 이후 수요일과 목요일 엔씨소프트, 엠게임, JC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등이 가격제한 ㅍㅗㄳ까지 올랐습니다. ‘게임데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네요.

게임주들이 코스닥 상장된 이래 초유의 사태죠. 수년 만에 게임주가 각광받으며 빼앗긴 봄을 되찾은 셈이죠. 천대와 멸시로 일관됐던 게임주 이제 대접받네요.
이제 곧 여름이 오겠지요. 게임주도 봄을 지나 용광로처럼 달아오르는 여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문화부 산하 단체 통합은 초반부터 삐걱이고 있네요. 각 진흥원이 연봉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죠. 각 분야 예산은 연봉의 수 백배에 달할 것 뻔하니 서로 더 많이 가져가겠다고 이를 악물 텐데. 밥그릇 싸움 안 봐도 훤합니다.
서로 치고받는 거야 상관없습니다. 괜한 불똥 업계로 번지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던데. 통합진흥원을 온실에서 키워야 하는 건 아니겠지요.

더게임스 김상두 기자 sd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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