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Corporation의 자회사이면서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부분 유료화게임의 선두주자격인 CDC Games는 금일(18일) 홍콩에서 열혈강호의 개발사인 엠게임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소송은 계약 위반에 대한 내용과, 엠게임이 제대로 된 기술적인 지원 의무에 나태했던 것, 그리고 사설 서버에 대항하는 CDC의 노력에 도움이 되지 못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CDC Games와 엠게임의 계약에 따르면, 불법적인 외부의 해킹이나 침해로부터 두 회사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부분과 엠게임이 게임 유저들에게 질 높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그를 수정하고 보안적인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CDC Games는 엠게임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엠게임은 이러한 요구에 무책임한 대응을 해온 결과, 게임 대한 불법 적인 저작권침해에 더 많은 노출을 시켰고 게임 유저들에게 위협이 되는 이유가 되었다. 지난 10월 17일 엠게임은 일방적으로 CDC Games와의 계약 파기 발표를 했다. 이들은 CDC Games가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이 계약의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CDC Games는 엠게임의 고소와 행동이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고소가 중국 10대 인기 게임인 열혈강호의 열렬한 지지자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믿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온라인 게임산업에 피해가 가는 일 임은 두말 할 필요 없다.CDC Games의 사장인 Dr. Xiaowei Chen은 '우리는 엠게임과 올바른 방향으로 일을 진행하기 위해 했던 수많은 시도들과 좋은 믿음이 성공하지 못하고 끝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 정부와 직접적으로 일을 해오고 있으며, 엠게임 역시 그러하다. 우리는 열혈강호를 비롯한 중국 에서 서비스 되는 게임 유저들이 이번 논쟁을 통해 입을 수 있는 잠재적인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엠게임이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비록 우리는 취할 수 없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취하게 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번 논쟁이 타협 가능한 방향으로 해결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첸은 '우리는 우리의 직접적인 노력을 통해 매우 성공적인 방향으로 사설서버 문제를 해결하였고, OGAAP(불법서버 반대 연합회)를 통해 성공적인 산업 확장을 위한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간단히 말해 엠게임이 우리의 게임에 대한 저작권 침해를 막으려는 우리의 직접적인 노력을 돕는 것을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OGAAP에 앞장서서 가입하는 것을 거부했는지 이해 할 수 없다. 우리는 그들이 전반적인 게임산업의 보호에 지지와 약속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또한 열혈강호 유저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계약적 의무를 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게임한국 이승희기자 (cpd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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