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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e-시티및IEF2007관련기자간담회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7-08-02

IEF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광재 국회의원, www.ief2007.com)는 태백시(태백시장 박종기, www.taebaek.net)와 함께 ‘태백 e-시티 조성을 통한 지방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퍼런스를 8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랜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e-시티 관련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다음은 8월 1일 오후 5시부터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태백 e-시티 및 IEF2007 관련 기자 간담회 내용을 정리한 것

기자 간담회를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식 태백시 의장, 이광재 IEF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박종기 태백시장,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 e-시티 사업과 e-태백 페스티벌 대회 유치 등을 추진하게 된 배경 이야기를 듣고 싶다.- 박종기 태백시장: 지난해 말에 강원지역 2단계 사업을 공개하면서 e-시티 사업이 공개됐는데 태백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하면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작년 12월말 용역 작업에 들어가면서 강원랜드 내에 협력지원팀을 별도로 만들어서 진행 사항을 일일히 파악하고 행정적 지원을 할 준비에 착수했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e-시티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중국에 직접 출장을 가서 진행하는 대회를 직접 시찰했고, 실제로 태백시에도 지난 7월 태백 e-페스티벌도 개최했었다. 그리고 얼마전 춘천에서 개최된 스타크래프트 대전도 직접 지켜보면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우리가 의도하는 e-시티 사업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12월까지 용역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적인 접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김정식 태백시 의장: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e스포츠는 차세대 주력 산업이다. 최근 태백에서 개최한 e-태백 페스티벌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만큼 태백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이끌어내서 e스포츠 중심 도시로 태백을 발전시키겠다. ▲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참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나?- 이광재 IEF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베이징 올림픽을 할때 일정 행사로 같이 하면 좋겠다고 중국 베이징 올림픽 조직회와 공청단에 여러차례 이야기했다. 중국 정부 내에서는 현재 많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해 정부에서는 이것에 대해 점진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만큼 진전된 사항이 있을 경우 추후 공개하겠다. 중국이 e스포츠를 99번째 정식 종목으로 인정하고 있는만큼 베이징 올림픽을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IT 올림픽 개념을 고민할 것이다. 이번에 강릉 대회에 중국 공청단 간부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다. ▲ e-시티 총 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자금 동원의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하다.- 이광재 IEF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삼성경제연구소를 통해용역했던 것에 따르면e-시티 사업(게임) 관련 부분은 당초 계획이 6천억원 정도로 발표됐었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게임과 관련된 부분이다. 1년에 강원랜드 순이익이 2천억 이상인데, 작년에 1/4분기 수익이 1,300억 정도 났었던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금 동원 문제는 걱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 지난번 세미나때 재원에 대해서 물어봤을때 연간 2천억 정도는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었다. e-시티를 하던 다른 사업을 하든 처음에 5천억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형태가 아니고 나눠서 들어가기 때문에 확실한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용역에서 제안한 것은 1,400억 정도였는데 다시 준비하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 판단해 일찍 시작할려고 한다. 게임회사를 현재 물색중이며 시장에 가서 직접 봐야 할 것 같다. 자생력이 있는 규모 이상의 회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 ▲ 언제쯤이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게 되는지 궁금하다.-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 지금은 용역이 진행인데, 12월말에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2월에 이사회를 가지면 구체적인 추가 공개가 가능할 것 같다. ▲ 태백시 외에도 대구, 전주 등 게임도시를 만들려는 도시들이 중장기적인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태백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 삼성 용역에서도 나와있듯이 내용 자체는 저희는 단순하게 게임쪽만 가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문화에 가까울 정도로 복합게임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내용 자체는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은 어디까지도 없었던 것을 처음 구상했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장점을 든다면 강원랜드의 자금력이다. 지자체 중심으로 갈려면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저희는 돈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동원이 가능하다. 자금을 적기에 필요한만큼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본다. 또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함께해야 하는데 태백이 이 조건을 만족하리라고 생각한다. ▲ 일관성있게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중간에 안좋은 결과가 있더라도 계속해서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그리고 태백시 내에 게임업체를 유치했을시 정책적으로 지원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가? - 이광재 IEF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이 사업의 경우 강원랜드에서 삼성경제연구소 등 연구집단과의 계약을 통해 30억원 짜리의 용역을 진행한 것이다. 그 결과를 통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 e-시티 사업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지속성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야 된다는 취지하에 용역 작업이 추진됐다. - 박종기 태백시장: 자금 문제는 그다지 걱정할 것이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태백시 e-시티 사업과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용역비가 25억 규모인만큼 쉽게 중단하거나 할 수 없는 문제다. ▲ 게임 콘텐츠 기업 인수보다 게임 관련 테마파크 조성을 태백 시민들이 원하는데 태백시에서는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강원랜드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 지금 용역 진행중인 것은 4가지를 염두해 두고 진행중인데, 이중 게임 콘텐츠 사업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다. 10월달쯤 되면 하이원 골프코스, 하이원 스키장도 생기게 될텐데 더 잘하려고 하는 과정이지만 가장먼저 게임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당연히 다른 사업들도 병행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 용역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사업의 방향성이다. 삼성 용역에서 이야기한대로 그대로 할 수도 있겠지만 내용을 일부 수정할 수도 있는 점을 염두해둬야 한다. ▲ 태백이 지역적으로 봤을때 심리적으로 먼 것 역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바꿔나갈 계획인가? 그리고 강원랜드에서 1년에 2천억 투자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태백에만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 접근성 문제는 점차적으로 극복해나갈 것이다. 접근성을 극복하는 키워드는 꿈이다. 그리고 태백지역만 집중할 수는 없을 것이다. 4개 지역에 어느정도 배분을 하게 되겠지만 e-시티 사업에 대한 규모가 크다보니 태백에 절반 이상의 금액이 집중될 것 같다.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만큼 불평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 개발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폐광지역의 분열인데 이 부분도 염두에 두고 있다. ▲ 프로게임단 인수를 통해 게임산업, e-시티 사업을 발전시키는 방법은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김정보 강원랜드 미래사업추진본부장: 이미 내부적으로 e스포츠 프로게임단 창설에 대한 방침을 세웠다. 다음 이사회 때 보고를 통해 구체적인 방침을 확정하고 인수를 하든, 창단을 하든지 간에 작업을 통해 2008년에는 프로게임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스포츠 프로게임단에 대해서는 2가지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인수를 하면서 동시에 창단 개념으로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발굴하거나 스카웃하는 과정을 염두에 두는 것을 통해 실력있는 게임단으로 육성할 생각이다. 인기있는 종목으로 해야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를 염두해두고 있긴 하지만 타 종목도 검토해야 하므로 이 부분을 이미 지시해 놓았다. 지금은 인수와 창단 개념을 동시에 적용해 처음부터 실력있는 게임단을 만들어나갈려고 한다. 이사회 개최 이후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광재 IEF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강원랜드에 카지노가 있고 중국 시장에도 시장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할때 이번 IEF 2007 한중 국가대항전에 출전하는 중국 선수 중 실력이 출중한 선수를 차후 공개되는 강원랜드 게임단(가칭)에 영입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 부분은 아직은 검토중인 사항이다. 강원랜드 조규송 사장과 이 부분에 대해서 2차례 정도 이야기를 나눈바 있다. ▲ 이사회 개최 이후 내년 2월 이후에 어떻게 추진이 되는지 궁금하다. - 박종기 태백시장: 안 자체가 부결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중간보고를 10월초, 11월초에 하게 되어있는데 이때 검토하는 중요한 부분이 예산 투자가 뒤로 밀리거나 우리 지역과 적합성이 없는 것은 걸러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IEF2008 한국대표 선발전을 진행함에 있어 태백, 강릉, 춘천에서 다시 개최할 의향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 이광재 IEF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중국 측에서는 내년에 하는 것에 대해 베이징 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하는데 중국에서 상해, 대련시가 IEF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다. 대련시에서 강력한 의사를 갖고 있어서 중국 예선을 계속 대련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강릉시에서 여름에 하고 싶다는 의사를 미리 밝혔다. 일본의 참가 여부가 변수가 되겠지만 강릉에서 대회를 정기적으로 유치할 경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더 자세한 것은 한국 주체들과 세밀하게 협의해 나갈 생각이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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