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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대의기업형사이버범죄단검거[종합]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4-07-29

유저들 사이에서 한창 인기게임으로 사랑 받고 있는 ㈜몬스터넷의이터널시티가 조직적인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 수사2계는 28일 온라인게임 ‘이터널시티”를 해킹, 1조7천억원(현금가치 9억원대)을 조직적으로 해킹해 1억여원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건설업체 A 회사 대표 이모씨(39)와 김모씨(27) 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한협의(부정침입)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씨(30)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경영난에 쪼들리자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사이버머니 해킹에 나섰으며 평소 즐기던 이터널시티의 게임머니를 빼내기 위해 전문 프로그래머인 김씨를 회사과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월 20일부터 7월18일까지 61회에 걸처 게임서버에 침투에 현금 9억원에 해당하는 게임머니 1조 7천억원을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이들은 이터널시티의 한 계정에 50억원 이상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회사 직원까지 동원 게임머니를 분산했다. 회사직원과 가족등 63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 각 계정마다 49억원을 분산시켰다.인테리어 회사직원들은 상당수가 불법인 것을 알고도 묵인했고 일부는 적극적으로 동조, 게임머니를 아이템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이렇게 벌어들인 게임머니를 타 유저들에게 팔아 현금으로 전환 후 개인부채와 직원들의 급료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이터널시티는 2004년 5월 일반적인 게임의 진행으로는 불가능한 게임머니가 유통된다는 사실을 유저들로부터 신고를 받아 지난 5월부터 게임상의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와 게임내의 사이버머니 유통에 관한 정밀 조사 중 2004년 5월 17일 경 통신회선을 통해 게임 로그 서버를 침입한 흔적을 발견했다.이에 따라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반과의 공조를 통해 확보한 자료 및 게임머니의 흐름을 기초로 하여 2004년 7월22일 게임머니 중간 판매책(하00)을 부산에서 검거.게임머니를 공급 받았다는 하00의 진술을 통해 중간 공급책 정00를 소재 파악하여 경기도 양평에서 검거하게 되었으며, 경기도 양평에서 사이버머니를 공급하던 정00씨의 진술을 통해 공급 받은 사이버머니에 대한 대가로 입금한 계좌번호와 핸드폰 명의자를 추적, 2004년 7월 25일 강남의 모 건설인테리어 법인회사에 근무하는 핸드폰 명의자를 검거하며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프로그래머 김00씨를 검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터널시티측은이들의 해킹시도 후 보안 관련 설비 및 서버 회선점검 등으로 5천만원 상당의 금전적 손실과 이들의 해킹범죄를 조사하기 위한 인력 및 서버 점검을 통해 일어난 약 5개월 간의 개발 일정의 차질로 일어난 게임 퍼블리셔 업체와의 연대 제휴와 수출건등의 계약 체결 등이 무산될 경우 그의 피해는 추정하기도 어려운 수억대의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터널시티는 초등수사의 신속함을 보여준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이터널시티의 모든 서버는 보안대책이 완벽하게 수립되어 타 유저들에게 다시 피해가 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이 사건의 주동자인 이00, 김00,이00는 구속 및 불구속 입건되어 조사 중에 있으며 이들의 공범자인 10명의 직원들도 조사 중에 있다.
게임한국 최병준기자 (ccbb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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