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개발 상태에서 대만지역 판권을 200만불에 전격 계약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나코인터랙티브(대표이사 한상은)가 ‘라스트 카오스(LAST CHAOS)’에 대한 2차스크린 샷을 공개했다.최근 ‘라스트 카오스’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아이리스’ 대륙의 방대한 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배경 설정들을 위주로 한 1차스크린 샷의 공개 후, 유저들과 언론 매체에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받았었다. 이번에는 1차스크린 샷 공개에 이어 캐릭터와 몬스터 위주의 좀 더 업데이트된 2차스크린 샷을 공개했다.3D MMORPG 분야의 선두주자로 군림하던 나코는 1,2차 스크린 샷을 통하여 ‘라그하임(Laghaim)’의 유일한 취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그래픽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적극 개선하여 차기작 ‘라스트 카오스’의 그래픽을 극한의 경지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캐릭터와 몬스터의 스크린 샷을 통해 드러나는 정교하면서도 세련된 표현들은-남자 캐릭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는 힘줄과 바람결에 따라 흩날리는 앨프의 하늘거리는 옷, 드래곤의 자연스러우면서도 가벼운 날개짓, 몬스터의 섬세한 질감 표현등- 차세대 온라인 게임 그래픽의 진수를 느끼게 해준다.‘라스트 카오스’의 개발을 이끈 나코의 서정원이사는 개발 초기부터 세계 최고의 온라인 게임들과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개발해왔음을 강조하며 “‘라스트 카오스’는 픽셀 쉐이딩(Pixel Shading)을 이용한 노말 범프맵 랜더링(Normal Bumpmap Rendering) 기술로 2천 폴리곤으로 모델링된 사물을 그 10배에 해당하는 2만 폴리곤으로 보여지게 만드는 최고의 기술 응집력으로 제작되었고, 그 외에도 실시간 음영 처리와 Real-time 반사, HAZE등의 최고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라스트 카오스’를 통해 게이머들은 이제껏 느끼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4년 ‘RF 온라인’, ‘아크로드’, ’WOW’등 대외적으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붙고 있는 온라인 신게임의 경쟁 구도에서, ‘최고의 게임 개발’만이 ‘최고의 홍보 전략’이라는 일관된 신념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시작할 ㈜나코인터랙티브의 ‘라스트 카오스’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한국 최병준기자 (ccbb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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