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의 29.2 업데이트를 통해 에란겔 클래식 맵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PC에서는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콘솔에서는 내달 23일부터 6월 6일까지 일반 매치에서 에란겔 클래식을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일반 매치에서 현재의 에란겔이 에란겔 클래식으로 대체된다.

‘에란겔 클래식’은 첫 전장인 에란겔의 초창기 모습을 구현한 맵이다. 과거 얼리 액세스 시절을 추억하는 유저를 위해 마련됐다. 에란겔 출시 당시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현재의 게임 요소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에란겔 클래식 맵 진입 시 옛 시작섬에서 나무 테이블 위에 놓인 무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초창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건 플레이 밸런스도 "정된다. 일부 무기를 제외한 전체 총기군의 반동이 하향 "정되며, 보급함에서 토미 건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리는 전장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향수를 자극하는 그래픽과 월드 맵, 미니 맵 등이 제공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