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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랩 '롬' 새 콘텐츠 공세 시동 건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18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서비스하는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 유저 피드백 기반 개선 행보를 이어간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최근 멀티 플랫폼 게임 '롬'의 5차 PD 브리핑을 통해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 방향성을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20개의 서버를 운영 중에 있다. 앞서 유저가 몰리는 과정에서 세 차례 서버 수용 인원을 확장했다. 또 20차례의 작업장 및 불법 프로그램 필터링을 통해 약 74만개의 계정을 차단하며 대기열 최소화를 진행했다.

그럼에도 꾸준히 유입되는 신규 유저 및 작업장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대기열이 발생하고 있고, 유저들의 제보도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신규 서버를 추가하는 대신 보다 고도화된 필터링 기술을 적용하고, 수용 인원 확장을 통해 트래픽을 최적화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캐릭터 생성 제한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정기정검 시점과 맞물려 모든 서버를 일시적으로 캐릭터 생성가능 상태로 전환하고 있다. 이후 대기열 발생 상황에 따라 생성을 제한하는 등 유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5일 영지전 베타 테스트 돌입

이 회사는 유저 의견을 크게 ▲편의성 UI ▲전투 사냥 ▲버그 개선 ▲플레이 환경 등 4개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 편의성 UI 측면에서는 25일 2차 개선을 예고했다.

또 같은 날 나이트의 '리턴 투 페인'을 "정하는 등 클래스 밸런스도 개선한다. 이 외에도 채널이 달라 그룹 플레이 상황에서 만나지 못하는 현상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론칭 2개월을 지나는 시점, 이전까지는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해왔으나 이제는 새 콘텐츠 추가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영지전'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탈 특수 던전 '엘프의 광산', 고대 미궁 던전의 지하 3층 등을 추가한다.

'영지전'은 베타 테스트를 거쳐 내달 서비스 본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솔로 던전 '악령의 탑'을 추가하고, 지하 신전 던전의 2,3층 확장, 심연의 성역 보스 '아퀴스티아' 등을 공개한다.

내달 업데이트 사항으로는 길드 분배 시스템과 핫키 설정 기능 등이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클래스별 신규 스킬도 추가해 핵심 재미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6월에는 100일 기념 이벤트와 더불어 칼데스 성의 지하 던전 '왕가의 무덤'을 추가한다. 또 길드 관리 및 분배 시스템 개선 등을 이어간다.

'에피소드2: 아트라스' 하반기 예고

개발진은 당초 상반기 공개를 예상한 '공성전'의 경우 '영지전'이 안정적으로 자리 매김하는 시점을 고려해 일정을 하반기로 "정키로 했다. '영지전'의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공성전' 업데이트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진은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사항들도 언급했다. '에피소드 2: 아트라스'를 통해 새로운 대륙과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작품의 PD를 맡고 있는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많은 유저들이 빠른 게임 시장의 변화에 좀 더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당부와 우려를 보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롬'은 밸런스, 서버 증설, BM 정책,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까지 "급히 대응하기보다 긴 호흡으로 클래식 MMORPG 본연의 재미와 템포를 유지해 가는 것을 목표로 개발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저 의견 하나하나를 새겨듣고 충분히 해석해 신중하고 거시적인 방향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금은 느리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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