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컴투스 '서머너즈 워' 10주년…게임한류 선봉장 '우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17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 개별 회사의 성장은 물론 게임한류를 이끌던 선봉장 중 하나로 유의미한 기록들을 세웠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10주년을 넘어 작품의 장기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 이 작품은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RPG로 회사의 대표작이다.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미국, 중국을 포함한 해외 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중 처음으로 누적 매출 1"원을 달성했다. 특정 지역에 매출이 편중된 다른 게임들과 달리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얻었다.

현재 이 작품은 누적 다운로드 2억건 이상, 158개 지역 게임 매출 순위 톱 10 등극, 164개 지역 RPG 매출 1위, 누적 매출 3" 4000억원의 대기록을 세웠다. 현재에도 인기를 지속하며 기록들을 계속하고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 받아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 진출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게임산업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2017년 ‘배틀그라운드’ 출시 전까지 대표 게임한류 선봉장으로 꼽혔으며 현재에도 해당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사드 갈등 이후 막혔던 중국 시장을 가장 먼저 뚫었던 게임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였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이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컴투스는 국내 대표 중견업체 중 한 곳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회사에서는 야구 라인업을 포함해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핵심 캐시카우로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꼽히는 상황이다.

회사에서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하나의 작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로 키우기 위해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작품이 큰 인기를 끌며 인기 IP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출시되기도 했다.

작품의 인기는 e스포츠 분야로도 확산됐다. 이 작품을 종목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십(SWC)’이 매년 인기리에 치러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 로스엔젤레스, 태국, 파리 등에서 결승전이 치러지며 국내외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19년에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e스포츠 친선 경기로도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대회 당시 모습

이러한 작품의 흥행배경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회사의 적극적인 소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수년간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열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천공의 아레나’가 향후로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에는 서비스 10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두드러진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에서는 연초부터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전개했고 이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순위 역주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여기에 인기 IP와 컬래버레인션을 지속 전개하는 한편 스팀 출시를 통해 유저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SWC뿐만 아니라 한일전 등 e스포츠 부문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곧 SWC도 가시화되는 만큼 올해 10주년을 맞는 작품의 반등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 받는 IP로 더욱 성장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