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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규민' 심규민 "우승을 놓칠 것 같지가 않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14

e스포츠 프롬 '엑스쿼드' 권성현(좌), 광동 프릭스 '규민' 심규민(우).

광동 프릭스의 '규민' 심규민이 'PUBG 위클리 시리즈' 그랜드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한 걸음 앞두고 "우승을 놓칠 것 같지 않다"는 전망을 밝혔다. 또한 실수하지 않고 우승까지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13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열린 5개 매치에서 순위 포인트 15점, 킬 포인트 28점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43점을 추가했다. 1일차 경기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100점으로 전날 획득한 선두를 공고히 했다.

e스포츠 프롬은 이날 5개 매치에서 순위 포인트 15점, 킬 포인트 15점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30점을 추가했다. 누적 토털 포인트는 79점으로 선두 광동 프릭스를 가시권에서 추격했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2일차 선두 광동 프릭스와 2위 e스포츠 프롬은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규민' 심규민(광동 프릭스) ▲'엑스쿼드' 권성현(e스포츠 프롬)이 참석해 그랜드 파이널 둘째 날 경기를 치른 소감, 선두권 경쟁 및 우승 전망 등을 밝혔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 좋은 성적으로 마친 소감을 들려달라.

심규민: 1일차와 같이 2일차도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마지막 날 충분히 역전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 들뜨지 않는다. 준비 잘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권성현: 2등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역전 가능한 점수이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1일차와 비교해 잘 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꼽는다면?

심규민: PWS에 전반적으로 굉장히 중앙 지향적인 팀이 많다. 1·2페이즈 초반 교전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1·2일차 모두 킬로그를 통해 이런 교전 구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외곽 위주로 진행하려 했다. 이에 2일차에서는 1일차 킬로그를 놓친 부분 등에 대해 보완을 했다.

권성현: 중앙 지향 팀이 너무 많아 외곽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외곽에서 영역을 넓게 쓰고 안쪽에서 싸우는 팀들의 이이제이 등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고자 했다. 다만, 인원 손실이나 자기장이 많이 튀었을 때 이를 극복하지 못한 측면은 아쉽다.

광동 프릭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비결과 팀의 장점은 무엇인가.

심규민: 광동 프릭스의 교전력이 굉장히 강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이는 유리한 교전을 펼치기 때문에 교전력이 강해 보이는 측면이 있다. 즉, 운영에 좀 더 자신이 있다. 피지컬 측면도 국내 에이스급 선수들인 만큼, 운영적 부분과 피지컬 부분이 동시에 골고루 갖춰져 있는 것이 광동 프릭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e스포츠 프롬의 특장점은.

권성현: 우리 팀의 장점은 안전지역을 받았을 때 확실히 점수를 획득하는 능력인 것 같다. 또 팀원들 간 사이가 어느 팀보다 돈독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심규민 선수는 작년에는 V7 펀핀에서, 올해는 광동 프릭스에서 오더를 맡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심규민: 펀핀에서는 교전적인 부분과 운영적인 부분 등 게임의 거의 모든 세부 사항을 혼자 " 모두 혼자 "정했다. 하지만 광동 프릭스에서는 내가 교전의 큰 디테일을 잡는다면 '살루트' 우제현이 세부 판단을 많이 힘써주고 있다.

우승 경쟁이 굉장히 촘촘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최종일을 전망한다면.

심규민: 광동 프릭스가 다른 팀들과 어느정도 수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현재 점수 차 정도에서는 우승을 놓칠 것 같지 않다. 'PGS' 진출권은 e스포츠 프롬, 아즈라 펜타그램,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다나와 e스포츠 등 4개 팀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권성현:순위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욕심을 내기보다는 일단 2위를 수성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이틀 연속으로 관중 앞에서 경기를 했는데, 소감은.

심규민: 확실히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박진감도 있고 현장감이 느껴진다. 또 광동 프릭스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오프라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는 점도 기분이 좋다.

권성현: 원래 긴장을 살짝 하는 편인데, 온라인과 다르게 오프라인 대회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느낌을 받아 더 긴장이 되긴 한다. 하지만 점차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팬분들이 봐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는 선수가 있다면.

심규민: 운영 등의 측면에서 미끄러지지 않아야 팀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나머지 세 선수가 총을 잘 쏠 수 있는 상황도 많이 만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내가 판단을 확실하게 해야 긍정적인 부분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아무쪼록 제가 잘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권성현: 내가 제일 잘해야 한다. 나는 팀원들이 위험할 때 백업을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 중간에서 팀원들이 위험할 때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포지션인 만큼, 내가 잘해야 할 것 같다.

그랜드 파이널의 중요성으로 많은 팀들이 소극적인 경기를 하고 있다는 평이 있다.

심규민: 오프라인에 대한 긴장감을 갖지 않는 선수들이 모였다. 태생이 긴장감이 없는 선수들이다. 네 선수 전부 다 긴장하지 않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이점을 느끼고 있지 않다. 팬분들의 열기를 느끼는 것에 집중한다.

권성현: 긴장감이 좀 있는 편인데 오프라인에서는 좀 심해졌다. 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즐기려고 하고 있다.

끝으로 한 마디 한다면.

심규민: 전반적으로 그간 세계대회에 진출하는 팀들만 진출하는 경향이 짙었다. 때문에 좀 더 신인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 주길 바랬는데, e스포츠 프롬이 굉장히 잘해주고 있어서 저 스스로도 동기부여도 된다. 최종일 경기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 테니,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꼭 우승으로 마무리하겠다.

권성현: 프로 데뷔가 이제 1년이 "금 넘었는데 PWS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새롭고 신기하다. 최종일도 더 열심히 해 2등 또는 우승으로 마무리하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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