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더 파이널스'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며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최근 온라인게임 '더 파이널스'의 PC방 순회 이벤트 'PC방 스페셜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수도권 소재 PC방을 순회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유저들에게 보다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PC방 스페셜 투어'는 오는 13일과 14일을 마지막 순서로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레드포스PC아레나 노원역점·부천시청점, 긱스타 PC카페 부천시청점, 브리즈PC 김포점 등 수도권 13개 PC방이 '더 파이널스'로 꾸며진 가운데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계해왔다.

해당 매장에서는 별도 이벤트 존을 통해 방문객에게 ‘더 파이널스’ 웰컴 음료를 제공했다. 이 같은 PC방과의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게임에 대한 애정을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PC방 모객 효과 측면에서의 상호 협력도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이번 이벤트는 미션지를 수령해 총 6개의 미션을 진행한다. 게임 접속, 플레이, ‘캐시아웃 성공’, ‘배틀패스’ 4레벨 달성 등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경품을 추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더 파이널스 키링’ ‘스틸시리즈 무선 게이밍 헤드셋’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특히, 6개 미션을 모두 완수한 유저의 경우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가한 유저는 "이번 시즌2 업데이트부터 친구들과 재밌게 게임을 즐기고 있고, 한동안 다 같이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PC방 이벤트를 계기로 모이게 됐다"라며 "모든 미션 완료라는 목표 아래 다같이 게임도 하고 각자 선물까지 챙겨가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3일과 14일 열리는 PC방 스페셜 투어의 마지막 순서는 레드포스PC아레나노원역점·부천시청점, 여기PC방 인천점, 레벨업PC 철산점, 브리즈PC 김포구래점 등에서 실시한다.

넥슨 측 관계자는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더 파이널스'를 처음 접하는 이들까지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