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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OST 페스티벌' 돌연 11월로 연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4

자료 = 부산문화회관.

당초 이달 개최될 예정이었던 '카카오게임즈 게임 OST 페스티벌'이 주최 측의 사정으로 인해 오는 11월로 연기됐다. 행사 주최인 부산문화회관은 "밝히기 어려운 내부 사정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3일 부산시 남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게임 음악회 '카카오게임즈 게임 OST 페스티벌'의 공연일을 11월 1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게임 OST 페스티벌'은 부산문화회관이 주최하고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업체 플래직이 주관하며, 카카오게임즈가 후원하는 게임 음악회다. 관람객들에게 카카오게임즈의 인기 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터널 리턴 ▲가디언 테일즈 등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현장 오케스트라로 생생하게 전달해 감동을 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일상에서 즐기는 게임 음악을 라이브로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게임 관련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그동안 개최지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부산시에 거주하는 게이머들로부터 행사 주목도가 높았다.

부산문화회관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 예정인 '카카오게임즈 게임 OST 페스티벌' 공연 관련해 주최측 사정 및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기간에 맞춰 11월 15일로 공연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산문화회관은 공연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 "밝히기 어려운 내부 사정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기간 동안 공연을 개최한다면 대중의 주목도와 함께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행사에 카카오게임즈는 후원사 역할이며, 주최 측인 부산문화회관이 공연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 = 부산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

부산문화회관은 '카카오게임즈 게임 OST 페스티벌'의 기존 예매에 대한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예매를 진행한 게이머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제공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공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문화회관의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에 일부 게임 플레이어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게임 OST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15일 '지스타 2024' 기간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게임오케스트라(BGO)와 플래직 밴드가 공연을 맡아 다양한 게임 음악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로 선보인다. 계획된 좌석은 1200석 규모이며, 티켓 가격은 가장 비싼 S석 기준 7만원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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