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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애더' 정지훈 "목표는 우승 … GPT 부담되지만 책임감 갖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1

젠지 '애더' 정지훈.사진=크래프톤.

젠지의 든든한 맏형 '애더' 정지훈이 'PUBG 위클리 시리즈(PWS)'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파트너 팀(GPT)의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13개 프로팀을 비'해 총 16개 팀이 한국 배틀그라운드 챔피언 자리와 글로벌 대회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젠지는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에 펼쳐진 10개 매치에서 치킨 3회 및 순위 포인트 35점, 킬 포인트 70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0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교전 능력으로 다수의 킬 포인트를 쓸어 담은 끝에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이어갔다.

GNL e스포츠는 위클리 스테이지 1주차에 열린 10개 매치에서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45점, 킬 포인트 55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0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상대에게 틈을 보이지 않는 뛰어난 운영 능력으로 매 경기 많은 순위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마지막 매치 전까지 선두를 사수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2주차 우승팀 젠지와 2위 GNL e스포츠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애더' 정지훈(젠지) ▲'스텔라' 이지수(GNL e스포츠)가 참석해 위클리 스테이지를 마친 소감, 대회 중 팀원들과 나눈 피드백, 올해 목표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경기가 끝났다. 소감을 들려달라.

정지훈: 팀원들이 어린 동생들이지만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팀들이 많았는데, 비교적 그 팀들과 교전을 잦게 펼치지 않았기에 우승에 도움이 됐다.

이지수: 2주차 경기부터는 '랜드마크전'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던 점이 좋은 성적의 이유인 것 같다. 팀원들도 연습 과정에서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교전도 잘 풀렸고 치킨을 획득할 수 있었다.

지난 1주차 경기와 2주차 경기에서 흐름이 다른 부분이 있었다면.

정지훈: 지난 1주차 경기에서는 대다수의 팀들이 외곽에서 주로 교전을 펼쳤다. 하지만 2주차 경기에서는 중앙 위주의 운영과 지르는 플레이를 하는 팀이 많았다. 이 과정에서 해당 팀들에게 인원 손실이 많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수월했다.

이지수: 우리 팀은 지난 1주차에서 '랜드마크전'을 펼쳤기 때문에 사실상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2주차 경기에서는 다른 팀들이 외곽 플레이를 하지 않았기에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젠지는 1주차 이후에 어떤 피드백을 진행했나.

정지훈: 1주차 경기에서는 운영보다 메카닉과 교전 위주로 킬 포인트를 따려고 했다. 팀원들끼리 운영 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주로 나눴고, 이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2주차 마지막 경기까지 GNL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와 순위 다툼이 치열했다.

정지훈: GNL e스포츠를 쫓을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다나와 e스포츠가 치고 올라오는 바람에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팀원들끼리 "우리 할 것만 잘 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그것에 집중했다.

젠지는 올 시즌 완전히 새롭게 리빌딩을 거쳤다. 이번 대회에서 목표는.

정지훈: 당연히 우승이다. 우리 팀은 글로벌 대회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PWS는 'PUBG 글로벌 시리즈(PGC)'를 위한 연습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팀워크를 맞춘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한 점도 많다. 앞으로 잘 보완해 PWS는 물론, 글로벌 대회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젠지는GPT에 선정됐다. 부담감과 'PUBG 글로벌 시리즈(PGS)' 시드권 확보라는 여유로움 중 어느 쪽이 더 큰가.

정지훈: 사실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는 여유로움이 더 컸다. 하지만 GPT로서 글로벌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그렇기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고 연습하고 있다.

GNL e스포츠 '스텔라' 이지수.사진=크래프톤.

GNL e스포츠는 대회에서 '랜드마크전'에 집중했다.

이지수: 랜드마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랜드마크를 포기하고 다른 지역으로 간다면 성적이 더 안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랜드마크를 꼭 지키겠다는 마음이다.

GNL e스포츠는 오프라인 무대에서 제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지수: 온라인 환경에서는 편안함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데뷔한 '녕' 유대녕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오프라인 경험이 많은 만큼 이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면.

정지훈: 젠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힘을 받아서 앞으로도 더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게임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지수: GNL e스포츠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반짝이는 플레이보다는 계속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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