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오는 29일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전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무료 플레이 가능 데모 버전 공개일을 밝혔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직접 게시물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스텔라 블레이드'의 체험판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내달 26일 글로벌 출시 예정인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5로 독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작품의 디지털 버전과 실물 디스크 버전의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인류의 적 '네이티브(Naytiba)'로 인해 멸망해 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들은 광대한 세미 오픈월드 세계를 탐험하며 황무지 밑에 건설된 인류의 도시 '자이온(Xion)'에 들어선다. '자이온'을 거점으로 주민들의 돕거나 에너지원을 수집하고, 지상을 장악한 네이티브와 맞서 싸워야 한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데모 버전은 오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PS 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데모 버전에서는 한국어를 비'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라틴 스페인어 등 8개국어의 더빙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어를 포함한 20개국어의 자막을 제공한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데모 버전은 주인공 '이브'가 "네이티브에게서 지구를 되찾는다"는 사명을 가진 7차 강하 부대의 일원으로 작전에 투입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들은 전쟁 이후 네이티브에게 점령당한 인류의 도시 '에이도스(Eidos) 7'을 탐험하며 기본적인 전투 기능에 익숙해질 수 있다.

데모 버전 플레이어들은 이브를 따라 도입부부터 작품의 첫 번째 보스전까지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는 내내 활용할 게임 플레이의 메카닉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데모 버전에서 60fps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전투부터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까지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시험 가능하다.

데모 버전의 첫 번째 스테이지를 완료한 플레이어들은 작은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내달 26일 작품 출시 이후 저장 데이터를 계승해 마지막 체크 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SIE는 작품의 데모 버전 출시를 기념해 약 30초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네이티브에게 점령당한 지구의 모습을 비'해 작품의 도입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인게임 시네마틱 영상 및 속도감이 느껴지는 전투를 확인 가능하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게임을 기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내달 26일을 달력에 표시하시고 예약 주문 보너스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인류가 지구를 되찾을 때가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스텔라 블레이드'는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과 스탠다드 에디션으로 구분돼 출시된다. 이 중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게임 본편 ▲디지털 예약 주문 특전 ▲이브용 스타게이저 슈트 ▲아담용 스타게이저 웨어 ▲릴리용 스타게이저 코트 ▲이브용 언더림 안경 ▲이브용 쿼드러플 스퀘어 귀고리 ▲드론용 스타게이저 팩 등 다채로운 특전을 포함한다. 정가 8만 9800원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