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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 한국적 요소로 차별화 꾀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3-04

상단 부터 '프로젝트V' '프로젝트E' '검은사막 모바일'

최근 국내 게임업체들이 한국적 요소를 차별화 포인트로 앞세우며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전역에서 한류 인기가 높아진 만큼 준수한 성과가 기대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은 ‘2XTF’의 개발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선 판타지를 배경으로한 액션 RPG다. PC와 콘솔 멀티 플랫폼 지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제 개발자 모집을 막 시작한 단계인 만큼 단기간에 작품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게임업계 대기업 중 하나가 한국적 요소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을 나선다는 점 때문에 큰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특히 넥슨의 경우 지난해에도 한국적 요소가 더해진 ‘프로젝트V’를 공개한 바 있다.

‘2XTF’가 과거의 한국을 활용했다면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는 현재의 한국을 무대로 삼고 있다. 이 작품은 좀비를 소재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잠입 생존 게임으로 서울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폐허가 된 서울에서 좀비와 대치하는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사 작품에 한국적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꾀하는 업체는 넥슨만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E’에 한국적 요소를 적극 가미했다. 이 작품은 가상의 동양 대륙인 라이작을 무대로 삼고 있다. 배경 자체는 가상의 세계지만 등장하는 건축물, 의복, 무기에 모습 등에서 "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 역시 지난 2022년 영상이 첫 공개된 후 국내외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표 중견 업체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펄어비스 역시 자사 작품에 한국적 요소를 적극 선보이고 있다. ‘검은사막’ 시리즈에 "선을 배경으로한 아침의 나라를 선보였다. 아름다운 "선의 풍경과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소재로한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회사는 아침의 나라 시즌2도 선보이며 작품의 국내외 인기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적 요소를 담은 ‘도깨비’도 개발 중이다. 현대 한국을 게임으로 담아 앞서부터 국내외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외 와이제이엠게임즈가 5일 ‘킹덤: 왕가의 피’ 출시에 나선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 ‘킹덤’이 "선을 배경으로 삼고 있어 이 작품 역시 "선판 소울라이크라는 독특한 설정을 갖췄다.

업계에서는 게임업체들이 자사 게임에 한국적 요소를 가미하는 것과 관련해 한류 열풍을 언급했다. 그간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한류가 퍼졌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있어 한국적 요소가 이상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요소가 아니라 신선함과 흥미로운 방향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한류 열풍 속에서 게임도 한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봤다. 중세 판타지, 무협 판타지와 또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게임이 한류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게임산업에 대한 제도권의 인식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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