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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게임 다시 흐름 올라 타나? … PC방 순위 상위권 점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2-23

슈팅 게임들이 연초 PC방을 점령했다. PC방 점유율 최상위권에 나란히 줄을 세우며 겨울 막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넥슨 '서든어택'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2' 등 슈팅 게임들이 최근 PC방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PC방 통계업체 더 로그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지난 22일 기준 PC방 점유율 8.78%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3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최근 한 달간 평균 7.83%의 높은 PC방 점유율을 보이며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최고 9.1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발로란트'는 최근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과 실물 경품을 지급하는 'VAL"각 이벤트', 경험치 부스트 및 총기 스킨 등의 'PC방 혜택' 등을 무기로 플레이어들의 접속을 유도하는 중이다. 특히 10대와 20대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PC방 대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든어택'은 PC방 점유율 6.09%로 '발로란트'의 뒤를 이어 전체 순위 4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서비스 18주년을 맞은 장수 게임답게 꾸준히 상위권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FPS 게임이다. 지난 1월에는 '2024 시즌1'을 업데이트하고 통합 시즌전 시즌1을 개막하며 클랜에 소속된 많은 플레이어들을 PC방으로 모았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PC방 점유율 5.67%로 전체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간 PC방 점유율은 4.73%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평균 게임 플레이 타임은 95분을 기록하며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다른 게임 대비 오래 플레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12월 신규 대형 맵 '론도'를 출시한 이후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가며 최근 상종가를 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스팀 플랫폼에서 57만 9200여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한국 PC방에서도 이 같은 뜨거운 열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2'는 PC방 점유율 5.15%로 전체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 14일 아홉 번째 시즌인 '챔피언스'를 업데이트하고 경쟁전을 전면 개편했다. 또한 투사체 및 히트스캔의 크기를 상향해 숙련도가 낮은 플레이어들도 보다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동안 높았던 게임의 진입장벽을 일부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버워치2'는 최근 일주일간 4.92%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이전 대비 더 많은 플레이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겨울방학 기간 동안 강세를 이어갔던 RPG들이 다소 주춤하며 슈팅 게임에 자리를 내준 경향도 있다. ▲로스트아크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의 RPG는 겨우내 주요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겨울 막바지인 최근 힘이 빠지는 타이밍을 맞았다. 슈팅 게임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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