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업체 모비데이즈가 자회사 모비게임즈를 통한 신작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비게임즈(대표 유범령)는 최근 모바일게임 '별의 전쟁'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서브컬처 타깃의 전략 RPG로, 2년 이상 개발에 주력해 왔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가 지난 2022년 자본금 20억원을 투입해 모비게임즈를 설립한 이후 그동안의 역량을 쏟아온 기대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별자리를 소재로 구현된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를 수집 및 육성하고 전략적 플레이를 통한 성취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이 작품의 베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테스터 모집 목표 56% 초과 달성했다.또 별자리 기반 세계관의 이야기 전개, 일러스트 및 경쟁 요소 등의 몰입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4월 한국,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이 작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또 커뮤니티를 통해 도감 및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주요 콘텐츠와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캐릭터 PV와 OST, 애니메이션 PV 등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신작 출시에 대한 관심이 모회사 모비데이즈의 주가로이어질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영업손실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업 전개를 통한 실적 개선에 기여할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