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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사업 강화에 속도 … "내년까지 11개 신작 출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2-14

NHN이 역대 최대 매출 및 2년 연속 2"원 매출 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는 다채로운 게임 신작을 출시하고 각 사업의 체질 개선을 실시하며 회사의 수익성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NHN(대표 정우진)은 14일 2023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NHN은 지난해 연결 제무제표 기준으로 2" 2696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회사의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경신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2"원의 매출을 다시 한번 돌파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42.2% 증가한 555억원을 거두는 등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이뤘다.

NHN은 지난해 순손실 579억원이 발생했으나 영업권 등 무형자산 손상차손, FVTPL 평가손실, 지분법 대상 계열회사 손상 등으로 인해 4분기에 손실이 집중됐다. 비경상적인 손해가 발생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NHN의 게임사업은 지난해 4462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1.9%의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 비중에서 모바일 게임은 2833억원, 온라인 게임은 1629억원을 각각 거뒀다.

NHN의 게임사업은 지난 2022년 실시된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와 함께 우상향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의 웹보드 게임 브랜드 '한게임'은 업계를 주도하는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웹보드 게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NHN의 2023년 웹보드 게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또한 ▲신작 콜렉션 SNG '우파루 오딧세이' ▲서브컬처 게임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등의 모바일 게임도 호"세다. NHN의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의 '컴파스'는 지난해 12월 서비스 7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그 결과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NHN은 지난해 거둔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초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대대적인 주주환원을 결정했다. 이 회사는 현재 발행 주식 총 수의 3.4%인 약 117만주에 해당하는 자기 주식 특별 소각을 실시한다. 또한 총 78만 7500주에 해당하는 2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당 500원의 결산 배당을 진행하며, 배당 총액은 약 169억원이다.

NHN은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 및 웹보드 게임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2025년까지 11개의 신작을 출시하며 게임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기존 작품의 서비스 영역 확대에도 나선다.

NHN이 올해 준비 중인 신작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서브컬처 수집형 RPG '스텔라 판타지' ▲소셜 카지노 '페블시티' ▲IP 기반 RPG '프로젝트G' ▲퍼즐 게임 '히든위치' 등 총 5개작이다.

이 중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미드코어 게임으로 오래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달 말부터 국내에서 비공개 테스트(CBT) 테스터를 모집하며 연내 두 차례의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출시 예정 시기는 오는 3분기다.

'스텔라 판타지'는 링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이미 블록체인 게임 버전이 서비스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출시 전부터 잠재성을 인정받아 6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서브컬처 장르의 재미를 살려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큰 성과를 올린 '우파루 오딧세이'는 오는 6월 중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SNG와 '우파루' IP에 대한 호응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NHN은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IP 기반 RPG '프로젝트RE' ▲IP 기반 RPG '프로젝트BA' ▲캐주얼PvP '타이거게이트' ▲액션 게임 '드림해커' ▲퍼즐 게임 '프로젝트MM' ▲액션 게임 '프로젝트D' 등 6개 신작을 개발 중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에는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웹보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게임별 타겟팅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한 NHN 및 NHN플레이아트에서 준비 중인 다수의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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