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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서 신작 공개한 업체들 주가 변동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2-06

스팀에서 글로벌 유저들의 눈 도장을 찍기 위해 작품을 선보인 업체들의 주가 희비가 갈렸다. 신작 기대감에 영향이 발생한 것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 넥슨게임즈, 액션스퀘어,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가 서로 상이한 변동을 보이고 있다. 전날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개최됐는데 세 회사 모두 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상황이다.

이 행사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이벤트다. 업계에서는 해당 행사에서 작품들이 공개되며 유저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 주가 변동에서는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넥슨게임즈의 경우 이날 전거래일 대비 1.2% 감소한 1만 50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1만 4570원까지 가격이 떨어졌으며 이후에도 3%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웨이크러너’가 해당 행사에 출품됐다. 이 회사가 작품을 개발한 주체는 아니다.

하지만 그간 이 회사의 경우 넥슨 이슈가 있을 때마다 주가에 큰 영향을 받았다. 국내에 상장해 있는 넥슨의 유일한 관계사이기 때문이다. 일본에 상장해 있는 넥슨의 주가도 이날 오전 중 0.76%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액션스퀘어는 오전 중 전거래일 대비 3.26% 상승했다. 이 회사는 행사에 ‘던전스토커즈’를 출품했다. 이 작품은 근래 서구권에서 대세 장르로 떠오른 던전 크롤러와 배틀로얄을 결합한 게임이다. 공개된 버전이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회사가 개발한 ‘킹덤: 왕가의 피’로 행사에 참가한 와이제이임게임즈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은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팀 마고에서 개발한 액션 게임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판권(IP)을 활용했다. 원작이 글로벌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려 이 작품 역시 큰 관심을 얻었다.

다만 이러한 기대감과 달리 행사에 작품이 출품된 후 이 회사의 주가는 오전 중 3%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각 업체의 작품들이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눈 도장 찍기에 나섰지만 신작 기대감이 갈린 것 아니냐는 분석을 했다. 하지만 이날 각 업체의 주가 변동을 행사에 출품된 신작들의 반응으로만 평가할 순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해당 종목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체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작품이 공개된 행사가 12일까지 이뤄져 전반적인 평가를 예단하긴 이르다는 것이다. 주말께 본격적인 글로벌 유저들의 플레이가 이뤄지며 각 게임에 대한 첫 인상이 가려질 것으로 분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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