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 유저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가고 있어 주목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내달 2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펀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의 콜라보레이션 카페 '타타루의 대박 카페: 효월의 모험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해 첫 콜라보 카페를 운영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4주간의 운영 기간 동안 1만명이 몰리며 당초 예상보다 두 배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이번 두 번째 콜라보 카페는 서울 마포구 AK플라자 홍대점과 서교점 두 곳으로, 확대 운영되며 팬심이 한층 더 뜨겁게 고"될 전망이다.

이번 카페에서는 ‘효월의 종언’ 확장팩의 주요 스토리와 배경을 활용한 ‘에메트셀크의 명계 라떼’ ‘베네스의 우아한 티타임 세트’ ‘휘틀로다이우스의 별바다 라떼’ ‘제로 추천 카레 & 난 세트’ 등 12개의 색다른 한정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정 메뉴를 구매한 "건에 따라 캐릭터 책갈피, 미니 포스터, 아이템 쿠폰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특전을 증정한다. 더불어 카페 곳곳에 일러스트 전시 공간을 마련해 ‘파이널판타지14’의 다양한 이야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콜라보 카페는 사전예약 좌석 및 현장 테이크 아웃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좌석 예약 시작 직후 수천명대의 대기열이 발생한 것을 비'해 모든 예약 일정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팬층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좌석 예약이 모두 마감된 만큼 현장 테이크 아웃에 대한 관심 역시 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장 테이크 아웃은 평일 120명, 주말 및 공휴일 200명으로 한정 운영된다.

지난해 열린 '레터라이브' 영상 화면 일부.

이 회사는 또 내달 24일 '레터라이브 44회' 생방송을 개최한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자 15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새해 첫 소통 방송을 개최하는 가운데 현장 참여 인원을 늘리기도 했다.

또 지난해 8주년 시점과 맞물려 진행한 레터라이브 이후 약 5개월 만에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팬층의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최근 6.45패치가 이뤄진 가운데 다음 패치 일정발표에 대한관심도 모아질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