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쿠키런: 킹덤' 중국 서비스 첫날 성적표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29

중국에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출시 첫 날부터 두드러진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의 인기가 지속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중국 출시 첫 날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8위를 기록했다. 인기순위 부문에서는 론칭 한 시간 만에 2위를 기록했고 이어 1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앞서부터 이 작품의 중국 흥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갖춰 유저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다. 또한 앞서 출시된 국내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은 점 역시 부각돼 왔다.

이러한 기대감에 걸맞게 작품의 중국 공략이 첫 발부터 순"로운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현재 이 작품은 중국 애플에 론칭된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인기와 매출순위를 기록 중이다. 기존 1위였던 ‘메이플스토리M’은 전날 기준 매출순위 17위, 인기순위 36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앞서 사전예약에 1000만명의 현지 유저가 몰렸고, 현지화 힘쓰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점, 텐센트와 왕유의 공동 퍼블리싱을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등을 통해 인기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인기가 초반 반짝 흥행에 그칠지 아니면 장기 흥행세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중국에 출시된 다른 한국 게임들 역시 론칭 초반 괄목할 만한 순위를 보였지만 불과 수 개월 만에 존재감이 줄었기 때문이다.

센서타워에 게재된 '쿠키런: 킹덤' 중국 매출순위 변동 일부

아울러 최근 중국에서 예고된 새 산업규제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도 주목된다. 현재 중국에거 가장 흥행하고 있는 한국 게임인 만큼 가늠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작품에 과금상품 구성이나 콘텐츠 수정을 어떻게 하는지를 살펴보고 다른 업체들 역시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이 중국에서의 흥행을 통해 회사 실적을 견인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근래 이 회사가 부진한 실적을 거둬 실적을 견인할 효자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2021년 모처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회사 실적은 지난해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매분기 적자를 냈고 지난달 비상경영까지 선포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이 작품이 중국에서 일평균 매출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견인효과 역시 주목된다. 앞서 이 작품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했을 당시 이 회사 주가는 19만 9500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전날에도 장중 회사 주가가 16.6%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가격안정화가 이뤄지며 2%대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향후 다시 급등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하면 차후에 출시될 다른 한국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