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는 28일 가상현실(VR) FPS '모탈블리츠'를 피코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모탈블리츠'를 피코 4 등의 VR 기기에 최적화해 출시했다. 이후 2017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VR 스토어에 론칭하며 북미, 일본, 유럽 시장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제 피코 글로벌 스토어 서비스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피코는 중국 VR 헤드셋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신작 출시 영향력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양손 컨트롤러를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듀얼 에이밍 시스템, ▲염력을 이용해 주변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AGC 시스템 ▲적을 끌어당겨 공중 사격과 슬로우 모션 전투를 전개하는 그로기 피니시 시스템 ▲사격 훈련용 미니 게임이 수록된 트레이닝 모드 등이 구현돼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메타플랫폼(메타)과 공동 개발 중인 신작 VR FPS '스트라이크 러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이스케이프룸 온라인’까지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지난 10월 '모탈블리츠'를 사이드퀘스트 출시에 이어 이번 피코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며 글로벌 VR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스코넥을 통해 VR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신 VR 기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