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배틀그라운드'에 열 번째 맵 '론도(RONDO)'가 등장했다. '론도' 공개 직후 게임에는 밀려드는 유저들로 이벤트 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기록적인 흥행을 낳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6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맵 '론도'를 출시했다.

'론도'는 8x8 사이즈의 대형 맵으로, 동아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곳이다. 웅장한 자연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미학과 고층 빌딩 및 네온사인으로 둘러싸인 현대적인 요소가 "화를 이뤘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에서 등장한 맵 가운데 가장 넓은 플레이 가능 지역을 갖췄다.

'론도'는 공개 직후 맵 곳곳에서 드러나는 동양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 플레이 대기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매치 메이킹이 이뤄지고 있으며, 주요 지역인 ▲자데나 시티▲유 린 ▲틴 룽 가든 등에서는 플레이어들의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졌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신규 맵 '론도' 출시 이후 막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PUBG: 배틀그라운드의 스팀 플랫폼 하루 최고 동시 접속자수는 최고 58만 77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46만여명 대비 12만명 이상 상승한 기록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이날 스팀 플랫폼에서 플레이 된 게임 가운데 최고 동시 접속자수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스팀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작품의 무료 서비스 전환 효과가 끝난 이후 기록된 최대 흥행이다. '론도'의 업데이트로 신규 및 복귀 플레이어가 크게 늘어난 것이 수치로 드러났다.

PUBG: 배틀그라운드의 갑작스러운 플레이어 폭증세는 인게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반전과 경쟁전 서버에 간헐적인 끊김 현상이 발생해 많은 플레이어가 문제를 겪었다. 또한 '론도'의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 페이지는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마비돼 한때 사이트 접속이 닫히기도 했다. 이벤트 페이지는 오랜 점검 끝에 7일 자정이 넘어서야 정상화가 이뤄졌다.

크래프톤은 '론도' 출시에 발맞춰 다채로운 글로벌 마케팅 및 대규모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 중 글로벌 스타 이정재, 오언"가 출연하는 '론도'의 메인 필름 영상 '영예의 전장: 론도'는 전세계에서 큰 화제에 올랐다. 관련 영상의 "회수는 100만회를 돌파했으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신규 맵을 테마로 한 다양한 선물을 지급하는 '론도 웰컴 기프트' ▲매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영구제 총기 스킨을 지급하는 '총기 스킨을 잡아라!' ▲출석 이벤트 '영광의 로그인' ▲신규 맵을 플레이하고 미션을 완수하는 '론도 미션' ▲신규 플레이어들을 위한 '도전 레벨 업!' 등의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 밖에도 오는 17일까지 트위치 플랫폼에서 드롭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련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시청할 시 '치어리더 레전드 세트' '크리스마스 눈보라 모자' '기록 보관소 상자' 등 다채로운 보상을 드롭스로 지급한다.

'론도'로 인한 PUBG: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세는 오는 주말에 최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팀 플랫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신규 및 복귀 플레이어들의 꾸준한 게임 플레이를 독려하기 위해 4주간 게임을 플레이하고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바이버 패스: 론도'를 선보였다. 또한 향후 3단계에 걸쳐 '론도'에 신규 피처 및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형 업데이트로 유입된 플레이어를 눌러 앉힐 수 있다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