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개발 중인 신작 싱글 플레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5일 최초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와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프로젝트 AK’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 중이던 하드코어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누명을 쓰고 추방돼 가까스로 살아남은 펠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본인이 몰락하게 된 사건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독자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처절하게 펼쳐지는 복수극을 그려냈다.

플레이어는 ‘카잔’이 되어 정교하고 깊이 있는 액션 공방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적과 싸워 나가게 되며, 게임 진행에 따라 본인만의 스타일로 캐릭터와 장비를 성장시키면서 더욱 호쾌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변화하는 전투 양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오는 8일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해 TGA에서 최초 공개해 글로벌 게이머에게 이름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한편 넥슨의 자회사 넥슨네트웍스는 이날 판교 센터 게임서비스 부문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