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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외형 성장과 함께 힘찬 날개짓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01

통합 법인 출범 2년차의 넥슨게임즈가 올 한해 라이브 서비스뿐만 아니라 신작을 두루 아우르는 활발한 행보를 보여 앞으로 이어갈 도약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올해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 등 기존 흥행작의 서비스 권역을 확대했다. 또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뿐만 아니라 약 300명 규모의 인력 채용으로 외형 성장까지 거듭했다.

이 회사는 올해 '히트2' '블루 아카이브' 등 인기작들의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며 유의미한 결실을 거뒀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MMORPG ‘히트2’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출시했다. 사전 다운로드 4시간 만에 대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출시 당일 매출 1위에 올랐다. 이후 10일 간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는 등의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또 대만 출시 100일을 맞아 현지에서의 라이브 방송 '히트투나잇'을 진행하기도 했다. e스포츠 해설자,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콘텐츠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히트2'

'블루 아카이브' 일본 점령 이후 중국 공략

일본에서 먼저 출시돼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각지에서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한 '블루 아카이브'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의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시장까지 진출하며 화제가 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3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데 이어 사전예약, 베타 테스트 등을 촘촘한 일정으로 진행했다. 사전 예약 개시 후 ‘빌리빌리’ ‘탭탭’ 등 현지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최종 사전 예약자수 또한 약 430만명을 확보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회사는 한국과 일본 시장 흥행을 견인한 주요 업데이트들을 중국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다채로운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전개해 본격적인 흥행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블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에서도 변함없는 흥행세를 이어오고 있다.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과 인기 캐릭터 ‘미카’ 출시가 포함된 2주년 업데이트 시점에는 일본 서비스 기간 중 첫 현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그 이후로도 주요 업데이트에 대한 현지 유저의 호응에 힘입어 올 한 해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총 4회 달성했다.

이 같은 글로벌 지역에서의 선전은 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6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6%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의 성과에 힘입어 3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 또한 약 15%포인트 증가한 32.5%를 차지했다.

'서든어택'

18주년 '서든어택' 등 소통 기반 운영

이 회사는 올해 18주년을 맞은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을 통해서도 견고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선임된 김태현 디렉터를 중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 행보를 보이며 올해 역시 인기 몰이를 이어왔다는 평이다.

김 디렉터는 취임 초 유저 참여 오프라인 이벤트 ‘전국서든자랑’을 통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청취했다. 또 디렉터 선임 후 현재까지 4회의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소통에 대한 긴밀한 행보를 보여왔다.

김 디렉터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지난 시즌 리뷰, 불법 프로그램 대응,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공유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저 궁금증과 요청사항 등에 대해 답하는 예능 영상 ‘태.D.P’를 시리즈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 이를 통해 부"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지속적인 개선 의지를 보여 긍정적인 피드백을 이끌어 냈다.

이 회사는 향후에도 '서든어택' 유저가 오랫동안 정착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의 시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쾌적한 게임 환경 "성과 더불어 적극적인 소통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MMORPG 'V4' 역시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출시 4주년을 맞아 OST ‘RISE ABOVE’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신유미가 보컬을 맡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V4’의 장엄한 세계관을 표현했으며, 개발진이 작사에 참여하며 의의를 더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테스트 호평

이 회사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뿐만 아니라 신작의 개발 진척 과정을 선보이고 역량을 검증 받는 한해를 보내기도 했다.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9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7만 7000여명이 몰리며 최고 인기 순위 8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번 테스트 결과, 글로벌 유저들은 슈팅 타격감, ‘그래플링 훅’ 등 전투 요소를 호평했으며 향후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테스트 대비 월등히 개선된 게임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진은 앞서 치러진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개발에 반영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앞서 유저들이 요청한 그래플링 훅, 점프 모션, 총기 특성, 모듈 시스템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주제에 대한 개발진의 고민, 개선 방향, 결과를 상세하게 안내해왔다. 이 같은 개발진의 적극적인 개선, 소통 의지가 이번 테스트의 호평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300명 규모 채용, 성장 속도 가속화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 외에도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에 있다.

이 회사는 앞서 넥슨의 대표 판권(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의 개발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프로젝트 DW’는 PC, 콘솔, 모바일 등의 멀티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견고한 팬덤을 보유한 원작 IP의 세계관과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월드 RPG만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지스타 프리뷰를 통해 깜짝 티저 영상을 공개한 ‘프로젝트 DX’도 활발한 채용을 이어가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MMORPG 장르로 새롭게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외에도 대규모 영토 전쟁이 핵심적인 재미요소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이 같은 다양한 라인업의 안정적인 라이브 개발 역량 강화 및 우수 신작 개발 인력 확보 차원에서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연간 3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각 스튜디오 단위로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넥슨컴퍼니의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넥토리얼’에도 참여하는 등 역량 강화에 매진하는 중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내년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져가고 있다. 라이브 서비스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권역 개척에 따른 성과의 증대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가 본궤도에 오르며 영향을 키워나갈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또 '퍼스트 디센던트' 등의 신작 출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 회사가 내년 또 한번의 도약 행보를 보여줄 것이란 관측이다. 대규모 인력 채용까지 이어져 온 만큼 외형적 성장 역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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