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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게임 AGF서 존재감 뽐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20

지난 2019년 'AGF' 현장 전경

11월 지스타에서 관객몰이 효자 노릇을 했던 서브컬처 게임이 12월 AGF에서도 유저들의 발걸음을 불러올 지 주목된다. 게임 밖에서 재미를 주며 제품 수명 장기화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애니메 게임 페스티벌(AGF)'이개막한다. AGF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대한민국 최대 게임쇼는 지스타지만 서브컬처 팬들에게는 AGF가 더 중요한 행사로 인식돼 왔다. 이러한 행사에 넷마블, 레벨인피니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스튜디오발키리,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해피엘리먼츠, 스튜디오비사이드 등 다수의 업체가 참가해관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업체 중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출품한다. 행사에서 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6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성우 초청 스테이지, 굿즈 선물을 지급하는 스탬프 랠리,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레벨인피니트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출품했다. 이 회사 부스에서 모더니아의 1대 1 사이즈 피규어가 공개되며 스페셜 공식 굿즈가 판매된다. 또 8명의 코스플레이어 게스트가 참가하는 코스플레이 공연도 이뤄진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에픽세븐’을 AGF에 선보인다. 작품에서 캐릭터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들이 참가한다. 또한 해적 선장 플랑, 해군 대령 랑디, 달토끼 도미니엘 등 인기 캐릭터들로 분장한 코스플레이어들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스튜디오발키리는 ‘라스트 오리진’으로 행사에 참가한다. 작품 내 시설인 수복실을 콘셉트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수복실은 게임 내에서 캐릭터가 다치거나 파괴되었을 때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또한 인기 일러스트로 구성된 새로운 굿즈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업체들이 행사에 참가한다. 업계에서는 서브컬처 게임이 지스타에서 관객몰이 효자 노릇을 했다며 AGF에서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서브컬처 게임의 인지도가 늘어나며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거에 게임은 서브컬처 부문에서도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이 인지도가 밀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잡으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게임업체들은 카페나 펍 같은 오프라인 매장과 콜라보를 맺기도 하며 지스타, AGF 등 다양한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행보 확대를 통해 유저들에게 게임 밖에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모르는 유저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제품 수명 장기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별 게임들의 인지도도 더욱 높아지며 이를 보유한 업체들의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11월 지스타에 이어 12월 AGF까지 서브컬처 게임이 시장을 달군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서브컬처 게임의 인기가 올해뿐만 아니라 추후로도 이어지며 주류 장르로서 완전히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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