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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스타] 크래프톤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 최초 공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16

크래프톤표 대작 게임 '인"이(inZOI)'가 마침내 게이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내년출시 예정인 이 작품은 첫 공개부터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크래프톤은 개발 중인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이'를 16일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3'을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팬 퍼스트(FAN FIRST)'를 주제로 부스를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팬들은 미공개 신작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스 정면에는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의 시연존 및 메인 스테이지를, 부스 오른쪽에는 '인"이'의 시연존을 마련했다.

'인"이'는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이다. 생명, 삶을 뜻하는 그리스어 'ZOI'와 영어 'in'을 더해 "삶 속에 있는, 삶과 함께하는"이라는 의미를 작품 제목에 담았다. 또한 '삶의 즐거움(enjoy)'이라는 숨은 뜻도 있다.

플레이어는 가상 세계 속의 신이 돼, 원하는 대로 아바타 '"이'들을 꾸미고 이들의 삶을 변경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들은 탄생과 죽음, 결혼과 출산, 다양한 직업 활동 등을 통해 각자의 삶을 살지만 플레이어의 개입으로 삶의 방식이 변화한다.

'인"이'의 특징은 '"이'와 '"이'를 연결하는 다양한 인간 관계와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삶의 희로애락이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스토리의 핵심인 인간 관계를 정밀하고 풍부하게 구현했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이'와 만나 상호 작용하며 밀도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애' 라는 별도의 관계 시스템을 통해 더욱 다양한 관계 및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인"이'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실사풍의 그래픽으로 가상현실을 구현했다. 크래프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갖췄으며, 화면 속에서 마치 현실과 같은 실감나는 도시의 풍경과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

'인"이'는 이달 초 크래프톤의 지스타 출품작 목록 공개 당시 처음으로 발표됐다. 작품 발표 직후 작품의 뛰어난 그래픽과 작품성을 기반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화제가 됐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새로운 '대세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이'의 관련 영상은 지난 13일 공개 직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사흘 만에 누적 30만회를 돌파했다. 또한 게임을 미리 체험해본 '베이비하품' 등 일부 인플루언서들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하루 만에 "회수 10만회를 달성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체험해 본 '인"이'는?… 두 번째 삶이 현실로

크래프톤은 지스타 현장 부스에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이'의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게임에 접속한 플레이어는 "작하고 싶은 '"이'의 이름을 입력한 후 '기질'과 '외모'를 설정하게 된다.

기질은 플레이어의 '"이'가 어떤 성격을 지녔는지를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다.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정서 안정성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며, 각각 '"이'의 연령에 따라 활성화되는 시기가 다르다. 각 분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성격이 모두 다르다.

이를테면, 어린이 시절부터 활성화되는 '개방성' 분야는 ▲쳇바퀴 인생 ▲모험을 즐기는 ▲고집불통 ▲감성적인 ▲현실적인 ▲아이디어 뱅크 등의 성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춘기에 활성화되는 '외향성'은 ▲낯가리는 ▲사교적인 ▲수줍은 ▲마이웨이 ▲사색적 ▲무한 에너지 등에서 한 가지를 선택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플레이어의 '"이'가 어떤 "이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외모'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다. 얼굴, 체격, 의상 등을 "작해 수백가지가 넘는 "합 가운데 본인을 표현하는 '"이'를 제작할 수 있다. 표정과 체형 피부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잘 만들어진 프리셋을 제공한다.

기질과 외모 설정이 끝났다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플레이어의 '"이'가 살아갈 집을 짓는 일이다. '건축 모드'를 활용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형태의 집에, 원하는 형태의 가구를 배치할 수 있다. 최적화된 UI를 갖춰 클릭 몇 번 만으로 손쉽게 내부 인테리어를 변경할 수 있다.

그 다음은 본인이 원하던 삶을 살면 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술 또는 신체적 능력을 높여 '소방관'과 '아이돌' 등 원하는 직업을 갖거나, 요가와 셀카 등 평소 하지 못했던 취미를 가지는 등 완전히 새로운 삶이 화면 안에서 펼쳐진다.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은 좋지만 한가지 주의할 것은, 무단 횡단은 "심해야 한다. 곧바로 사망 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

'"이'는▲배고픔▲청결함▲수면▲용변▲즐거움▲사교▲인정▲활력 등 8개의 패러미터를 갖추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를 충"시켜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른 "이와 관계를 맺고 이전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또한 대화와 취미 등을 공유하며인간 관계가 더욱 깊어진다.

플레이어는 가상 세계의 신으로서 도시의 건물을 변경하거나 날씨를 "작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크게는 궂은 날을 맑은 날로 바꾸거나, 작게는 신경 쓰이는 대형 광고판을 원하는 광고로 변경하는 등 정말 꿈꾸는 것으로만 가능했던 두 번째 삶이 펼쳐진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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