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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10여개 작품 테스트 중"…글로벌 공략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08

자료 = 카카오게임즈 IR.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상반기 중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 등 기존 작품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또한 대작 MMORPG 'R.O.M'을 포함한 신작 공세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8일 열린 2023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월 신작 모바일 게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출시 직후 구글 매출 순위 톱5에 진입했으며, 매출 최상위권에서 경쟁하는 등 큰 흥행세를 보였다. 또한 기존 작품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가 3분기 중 매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부문 매출 실적을 개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영업비용의 효율적인 집행을 통한 개선에도 성공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2421억원을 사용했다. 수익성 저하 사업을 중심으로 인건비를 효율화하고, 전략적인 홍보로 마케팅비를 줄였다.

하지만 비게임 사업 부문인 카카오VX와 세나테크놀로지 등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재고자산 평가 손실 및 인력 "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흠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상반기 중 기존 국내 흥행작들의 서비스 지역 확장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일본 지역 출시다. 아키에이지 워는 국내 서비스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등 뛰어난 성과를 올린 작품이다. MMORPG 열기가 뜨거운 대만과 일본에서도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 이 회사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서비스를 통해 최근까지도 현지에서 매출 1위 등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미·유럽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 북미·유럽 지역은 그동안 한국 MMORPG가 세를 뻗치지 못한 시장이었으나, '오딘'이라는 판권(IP)이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친숙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밖에도 서브컬처 게임 '에버소울'은 본고장인 일본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최근 국산 서브컬처 게임들이 일본에서 흥행세를 거두고 있는 만큼 전망을 기대해봐도 좋다.

자료 = 카카오게임즈 IR.

카카오게임즈는 대형 신작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를앞두고 있는 대작 MMORPG 'R.O.M'은 카카오게임즈의 '넥스트 오딘'으로 점쳐지는 게임이다.

'R.O.M'은 대규모 경쟁 중심의 정통 하드코어 MMORPG다. 글로벌 동시 론칭을 통해 국가간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대규모 PvP 전투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모바일 게임 '에오스 레드'를 개발한 신현근 대표의 레드랩게임즈가 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레드랩게임즈에 50억원을 투자해 11.11%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V'도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오딘'과 IP 및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크판타지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오딘'에서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몬스터, 보스 등을 다시 새로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기대작인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오더' 역시 내년 상반기 중 출시가 예정돼 있다. 로드컴플릿이 개발 중인 이 작품은 중세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도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콘솔 감성의 호쾌한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지원한다. 브레이크, 쳐내기, 피하기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비'해 수호대와의 "합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게임즈가 테스트 중인 신작은 온라인, 모바일, 콘솔을 포함해 무려 10여개에 달한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신작 루트슈터 게임 '프로젝트S'를 비'해 다양한 작품을 준비 중이며 단계별로 시장 테스트 및 피드백을 거치는 중이다. 신작들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로 회사의 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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