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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제우스' 장기 흥행 비결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10-18

컴투스의 '제우스 : 오만의 신'이 꾸준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출시된지 50여일을 넘겼음에도 선두권을 유지하지 있다. 일각에선 장기 흥행을 이끌 힘이 보인다며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작품만의 매력이 무엇일까.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제우스 : 오만의 신'이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선두권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이 작품은 지난 8월 출시 18시간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후 50일이 지난 현재까지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흥행세에 맞춰 회사측도 론칭 초기 30개 서버에서 39개로 늘리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모두를 위한 경쟁'을 지향하며 다양한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일부 강자에게 집중되기 쉬운 MMORPG의 경쟁을 더 많은 유저가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 이를 통해 유저들의 폭넓은 참여가 이어지며, 함께 즐기는 경쟁의 재미가 흥행을 뒷받침하게 됐다는 평이다.

특히 높은 전투력을 겨루는 직접 대결뿐 아니라 개인의 도전, 길드원과의 협력 플레이, 인공지능(AI) '페르소나'를 활용한 간접 경쟁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갖춰놓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성장 수준과 플레이 성향에 따라 목표를 찾아 경쟁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출시 이후에도 '길드 레이드' '콜로세움' '점령전' '아카디아 제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함께 성장하고 경쟁할 기회를 넓혀 왔다.

이 회사는 접속 여건에 따른 성장과 참여의 부담도 낮춰놓았다. 'AI 모드'는 직접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설정한 방식에 따라 사냥과 성장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여기에AI 모드로 성장 중인 길드원의 캐릭터를 길드 콘텐츠에 투입하는 '징집' 기능을 통해 비접속 중의 성장도 길드 단위의 공동 도전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과 도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길드 중심의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체 유저의 84%가 길드에 가입했으며, 길드원이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길드 레이드'는 누적 도전 5만1649회 및 진행 시간 약 5200시간을 기록하는 등 하루 평균 1000회 이상 공동 도전이 이뤄졌다. 폭넓은 길드 참여가 실제 협력과 도전으로 이어지며 '모두를 위한 경쟁'을 넘어 함께 목표를 이루는 플레이로 진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이버튼의 김태우 CD, 정성훈 PD, 박종혁 컴투스 사업실장.

유저와 꾸준한 소통과 발빠른 대응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전후 4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개발자 노트를 8차례 게재하는 등 유저 의견과 주요 현안을 살피고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업데이트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출시 이후 새 지역과 성장 시스템, 길드 및 경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플레이의 폭을 넓혀 왔다.개인의 성장과 전투에서 길드 단위의 협력과 대규모 경쟁으로 도전의 무대를 확장하고, 각자의 성장 단계에 맞춰 새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콘텐츠 확장은 유저들이 다음 도전을 이어가는 동력이 되며, '모두를 위한 경쟁'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결국 컴투스의 퍼블리싱 역량과 에이버튼의 개발력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특히 롱런을 위해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협력의 기회를 확장하고 유저 목소리를 반영하는 서비스 개선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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