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패치로 인해 로드호그는 버프, 독트린과 솜브라는 너프를 받았다. - AI 생성 이미지
넥슨의 화제작 '오버워치'에 핫픽스가 적용되면서, 많은 영웅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최근 '오버워치' 10월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독트린'은 일주일만에 픽률 53%, 승률 57%, 금지율 11%을 기록했고, 공격 역할군에서 지원가로 역할이 리워크된 '솜브라' 역시 픽률 24%, 승률 57%, 금지율은 무려 50%을 보이며 새로운 대세 영웅으로 떠올랐다.
넥슨은 이에따라 과도하게 높아진 두 영웅의 성능에 대해 발 빠른 패치를 단행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핫픽스 내용을 보면 '독트린'의 기본 무기 피해량과 치유량을 감소시켰고, E 스킬 '활기 드론'의 지속 시간 역시 6초에서 5초로 깎았다.
'솜브라' 역시 기본 무기인 기관권총의 대미지를 발당 7에서 6.5로 줄인데 이어, 쉬프트 스킬 '사이버 스페이스'의 폭발 피해량 역시 40에서 20으로 절반을 하향 조치했다. 재사용 대기 시간 역시 12초에서 13초로 늘려놨다.
두 영웅 모두 기본적인 체급을 낮추는 패치로 인해 뼈아픈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두 영웅의 강점은 여전히 남아있다. '솜브라'의 경우, '사이버 스페이스' 스킬에 효과인 적에 주는 피해와 받는 치유량을 50% 감소시키는 약화 효과가 여전히 유의미하다. '독트린' 또한 우클릭 스킬인 '주입'을 통해 단숨에 120을 회복시키는 전선 유지력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다.
반면, 이번 핫픽스로 떠오른 영웅은 다름아닌 '로드호그'다. 이달 첫번째 업데이트당시, '로드호그'는 유저들 사이에서 '다이브 조합에 강했던 강점이 사라지고, 애매한 영웅이 돼 버렸다는 혹평이 나왔다, 생존력만 높아졌을 뿐 적을 제압하기에는 결정력이 부족하다' 등 아쉬운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따라 반응이 쏟아지자 '오버워치' 운영진은 핫픽스를 통해 '로드호그'의 전체적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켜 놓았다. '로드호그'의 기본 무기인 고철총의 중앙 투사체 피해량을 34에서 40으로 증가시켰고, , E 스킬 '숨 돌리기' 역시 재사용 대기 시간을 2초에서 1.25초로, 대미지 감소량 역시 35%에서 40%로 상향 조치했다. 최대 지속 시간 또한 2초에서 2.5초로 늘어나면서 생존력도 한층 더 좋아졌다.
다만, 이번 패치로 인해 유저들의 영웅 선호도 변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돌격 역할군에서 '디몬'의 영향력이 여전히 과도하게 높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독트린'의 궁극기의 효과와 '솜브라'의 강점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이번 핫픽스로 인해 유저들의 영웅 선호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많은 유저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한동연 기자 bronzek@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