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인디 시장서 존재감 키운다
'페이딩 에코'컴투스홀딩스가 인디게임시장에서 적극적인 작품 퍼블리싱을 추진중이다. 이는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다소 중장기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최근들어 인디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모바일 미드코어 중심의 게임 공급체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들어 전략적이고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디게임 라인업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이 회사는 앞서 지난달 '컬러 스위퍼'를 론칭했다. 이 작품은 아르까에서 개발을 맡은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지뢰찾기와 노노그램의 재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추론을 통한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구글 플레이 평점도 4.8(5점 만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컬러스위퍼'이 회사는 또 '페이딩 에코'를 스팀과 에픽게임즈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프랑스 에메테리아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입체적인 탐험 재미, 독특한 세계관이 특징으로,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또 이달 26일에는 인디 메트로배니아 게임 '페이탈 클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경쟁사인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이 적극적인 인디게임 퍼블리싱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 왔다는 점을 벤치마킹, 중장기적인 유저 유입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특히 최근 인디 게임의 위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도 이같은 움직임을 불러온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전에는 상업성이 전혀 없는 작품이란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1~2년 사이 들어서는 창의성 있는 작품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게임들이 크게 증가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인디 게임은 다앙한 장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이지만, 일단 공통적으로 유저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이다. 컴투스홀딩스가 이같은 인디게임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잠재 유저층을 확보하고, 이를 기업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이 회사는 이에따라 인디게임 퍼블리싱 뿐 아니라 , 사전 작품 선별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사내 관련부서 전문가들을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참관토록해 완성도 높은 인디 게임 발굴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시장에서는 그간 모바일 미드코어 중심의 행보를 보인 컴투스홀딩스가 플랫폼과 장르 다양화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디게임 퍼블리싱을 통한 외연 확대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컴투스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개발사들과 협력해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갖춘 라인업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