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NDC' 오는 16일 사흘 일정 돌입
지난해 열린 'NDC' 현장 전경. 넥슨에서 주관하는 '2026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지식 교류 뿐 아니라 아트 전시회, 야외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동시에 열려 판교 일대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판교 사옥 및 일대에서 'NDC 26'을 개최하고, 기획에서부터 프로덕션 운영 프로그래밍 등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51개 발표 세션을 마련, 진행할 예정이다.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를 비롯한 넥슨 컴퍼니 소속 개발자들이 참석해 라이브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의 경험담을 풀어내는 한편, 국내외 게임 및 IT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지식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자들은 '아크 레이더스' '더 파이널스' 개발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방법, 교훈 등을 이번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머신 러닝서부터 데이터, 비주얼 아트 등 분야별로 기술적 도전과 시행착오 및 성과 등을 공유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일방향 전달 넘어 지식 교류로 … 강연 ㆍ 대담인기 라이브 게임의 개발 운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소개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퀘스트 제작의 어려움과 개선 경험을 살펴보고 '블루 아카이브'의 5주년을 맞아 성공과 실패 요인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이밖에 '퍼스트 디센던트' '메이플스토리 월드' '메이플스토리M' 등의 개발 및 운영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세션을 마련, 업계의 고민과 해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넥슨 소속 개발자 외에도 국내외 IT · 게임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나누도록 한다는게 넥슨 측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글 딥마인드 디렉터가 게임을 훈련 환경으로 삼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월드 모델울 발전시킨 AGI 연구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로블록스 코리아에서는 UGC(유저 창작 콘텐츠) 기반 크리에이터 생태계 구조를 통해 게임업체가 자사 판권(IP)을 로블록스 크리에이터에 개방하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소개한다.올 NDC의 주요 특징은 전문가 토론 형식의 대담 세션 라인업을 다수 선보인다는 점이다. 단일 연사의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이 대화하는 과정에서 관람객에게 심도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 '림월드' 디렉터 ▲ 크래프톤 VP ▲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SE 총괄 등 업계 인사들이 대담 세션 패널로 참석해 전문가 의견을 소개할 예정이다.지난해 열린 'NDC' 현장 전경.아트 전시회와 사운드 특별전도 열려올 'NDC 26'에서는 판교 넥슨 사옥 1~2층을 활용해 넥슨 IP 기반 게임아트 전시회 '넥스트에이지(NEXTAGE)'도 동시에 가질 예정이다. NDC 아트 전시회가 오프라인으로 외부에 전면 개방되는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이번 전시에서는 넥슨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프로젝트 제작 과정에서 선보였던 작품부터 넥슨 IP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제작한 팬아트까지 150여 점이 전시된다. 게임 속에서 만나온 아트웍은 물론,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작성이 담긴 작품들을 디지털 일러스트 조형물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지난해 열린 'NDC' 현장 전경.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넥슨 네오플 넥슨게임즈 소속 사운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사운드 특별전도 함께 운영된다.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환경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사운드 제작 과정을 영상과 음향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게임 속 소리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넥슨측은 밝혔다.이밖에도 행사 기간 넥슨 사옥 인근 판교 콘텐츠거리에서는 'NDC 뮤직 &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색다른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강희원 넥슨 NDC 사무국장은 "NDC가 사내 지식공유 행사를 넘어 국내외 게임 · IT 업계가 함께 모이는 한마당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올해도 현장에서 쌓아온 값진 통찰과 고민을 같이 나누며 업계가 동반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강연장 안팎에서 다양한 경험과 영감을 동시에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202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