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폐기준 강화 … 게임주 영향은?
강화된 코스닥 상장사 퇴출요건이 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일부 게임업체가 기준에 미달하거나, 턱걸이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코스닥 상장사 퇴출요건이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1000원 미만의 동전주 ▲공시 위반 누적 벌점 10점 이상 등의 업체로 강화된다.지난 1일 기준 해당 요건에 해당하는 업체는 100여개가 넘어가, 종목 전반에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게임주에는 어떤 영향이 발생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동전주 부문에 해당하는 것은 이날 오전 기준 썸에이지(165원)뿐이다. 최근 게임사업 강화를 선언하고 주가 변동폭을 키우고 있으나, 기존 주가가 워낙 낮아 위험한 상황이다. 무상감자, 유상증자 등을 통한 가격 변동이 잔존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동전주는 아니지만 조이시티와 한빛소프트도 각각 주당 1339원, 1511원을 기록해 마냥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다만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풋볼2'라는 신작 모멘텀이, 한빛소프트는 1분기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유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시가총액 부문에선 현재 정상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종목 중 200억원 미만의 업체는 없다. 다만 썸에이지가 230억원, 밸로프가 242억원으로 200억원대에 걸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더욱이 내년 1월부턴 코스닥 잔존을 위한 시가총액이 3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갈수록 요건이 강화된다. 이로 인해 중소 게임업체들의 긴장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겠지만, 반대로 크게 침체된 상황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 강화를 앞두고 종목 전반에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며 "게임주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최근 하락 추세를 보면 마냥 낙관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