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을 보셈

요새는 금리 높고 사업대출이나 투자받기 힘들어서 스타트업이나 중소가 먹고 살기 힘들어진건 사실이지만 지금 살아남은 스타트업과 중소들은 한정된 투자금과 인력으로 매출을 달성하고 캐쉬카우가 유지되고 있는 회사들임

사업주들 입장에서는 사업을 시작하기는 힘들어졌으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회사들이 엄선되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해졌고 그렇게 살아남은 사업주들쪽으로 편향되어 투자 당겨오기가 전보다 편해짐

돈 많이 잡아먹고 개발기간 길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도전하는 플젝들이 있는가하면 잘된 시장을 빠르게 편승하여 매출을 달성하는 회사들이 있음 패스트팔로워라고 하는데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패스트팔로워쪽으로 빠르게 탑승해서 커리어와 연봉을 쌓아올리는게 효율적임

물론 그 안에서도 플젝을 잘 봐야하긴 함 돈은 많이 벌지만 누가가서 만들어도 상관없을 플젝이라면 이 후 시장이 변동되었을 때 어필할 수 있는 커리어가 형성되기 힘듦 그렇다고 아까 말했던 돈 많이 잡아먹고 개발기간 길고 시장을 개척하는 플젝들은 업계에서 나름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인원들이 주축이기에 굉장히 깐깐하게 인재를 영입하기 때문에 들어가기도 힘들뿐더러 천재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그 도전이 실패로 끝났을 경우를 생각하면 결국 이도저도 얻지 못하고 낙오할 수 있음

2. 가볍게 보셈

어차피 님들 대기업 못감 빨리 판단을 내려서 지금 살아남은 가능성있는 중소기업에 합류해서 커리어 쌓고 연봉 올리는게 님들이 원하는 대기업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임

그러면 포트폴리오도 갈아치워야하고 유니티 위주로 공부해야하고 귀찮은 일이 많을거임

하지만 지금이 대기업 들어가기 더 빡쎔, 우후죽순 난립하던 스타트업들은 죄다 죽음
살아남은 중소기업들이 사세불리기와 확장을 하는 시기임

내가 만약 님들처럼 취준하거나 신입 노리는 입장이라면 올해 빡쎄게 준비해서 중소기업들어갈거임
거기서 론칭도 해보고 일도 익히고 업계 굴러가는 흐름도 파악할거임

경력자들은 음 솔직히 개인의견이긴한데 올 한해는 안정된 곳에 계시는게 좋음
대기업에 계신다면 찰떡처럼 붙어있고 중소기업에 계신다면 안정된 캐쉬카우가 있는 플젝이나 기업으로 가는게 좋을 듯

내가 파악하기로는 그렇다는 거고 반박 시 님말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