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사람들이 있는건가요??ㅠㅠㅠ

제가 이런 사람을 한 번 봤긴했는데 이번에 또 볼줄은 몰랐네요
대표라는 사람이 저를 한번 흘겨보시더니 그대로 면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던진 질문들이 과관이였습니다 제 그림채를 보면서 며칠걸렸냐고 해서 저는 1~2주일 걸렸다고 말하니 너무 느리다면서 우리 제가 작업한 작업물들이 전부다 1~2일정도 걸렸다고 말하시는줄 알았다면서 하...하면서 한숨을 쉬시더니 저보고 퀄리티는 좋은데 손이 느리다면서 신입은 신입인건가 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력서도 원래는 필수로 들고가야됬는지는 모르겠는데 분명 들고오라는 말이 없어서 안들고왔는데 이력서랑 포폴은 필수 아니에요?! 하시는데 저는 이 전회사에 면접에서는 포폴과 이력서를 회사에서 준비해주셨지만 이번경우에는 아무것도 없다면서 제 포폴을 가지고 있냐는 말에 저는 너무 당황해서 우선 제 핸드폰에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렸더니 자기 회사사람들한테 이걸 보여주면서 작업하라하면 3~4일정도 걸린다고 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클튜와 포토샵은 필수로 할 줄 알아야된다고 하면서 그림그릴때 트레를 해서라도 빨리 그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진짜인지도 모르겠고.. 요즘 그림쪽은 트레가 매우 민감한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대표님의 말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너무 못믿는듯한 눈치를 보시길래 그럼 저에게 테스트를 달라닌깐 그건 또 싫다고 하시고 그럼 3개월정도 수습기간을 가지다가 제가 실력이안되면 그냥 나간다는 조건을 가지니 대표님께서 그 제안에 수락을 하시면서 자기는 이런경우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월급을 제가 얼마 주실꺼냐고 물어보셨는데 대표님께서 월급 얼마받길원하냐고 그러셔서 제가 소심하게 230외치닌깐 자기는 신입한테 그렇게 주기 싫다는 말을 하시면서 수습기간동안은 200주다가 잘하면 250 잘못하면 230으로 준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러고 수습기간동안 저에게 야간을 할 수 있냐고 묻기도 하셨고 야근하면 연 3000으로 준다고 하셨는데 이걸 믿어도 되는지 솔직히 의심까지 됩니다 사실 클튜 한번도 안써본 게임원화한테 3일안에 그림을 그리라는 제안도 말도 안되는것같고 무엇보다 제가 퀄리티를 정말 높게 그리고 손수 그린것이였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1~2일 정도안에 그리라는것도 말도 안됬고 무엇보다 제가 게임회사에 지원할려고 갔는데 알고보니 겜회사가 아니라 표지 및 웹툰제작회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여기를 꼭 다녀야되나? 라는생각을 했었고 하루 정도는 울었습니다. 여길 꼭 다녀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다른 회사에도 지원을해서 어제 점심에 면접을 봤는데 여기는 완전 제가 처음 면접본 곳보다는 너무 사람다운 대접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어제 면접봤던 회사로 갈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