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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타임디펜더스’ 일본 출시 기대감 UP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7

신작 ‘타임디펜더스’를 앞세운 베스파의 일본 시장 공략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스파는 모바일 게임 ‘타임디펜더스’의 일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2034년 도쿄를 배경으로 한 디펜스 RPG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영웅들과 전략적 플레이의 재미를 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있다. 앞서 이 회사는주요 작품의 매출 하락 등으로 장기간 영업손실을 이어 왔다. 이로 인해 올해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더욱이 이 회사는 실적 부진 속에서도 대규모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 전직원 연봉 1200만원 인상 등 공격적 행보를 펼쳐왔다.

이 회사 역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캣토피아러쉬’ ‘타임디펜더스’ 등 준비한 신작들이 출시되기 때문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크게 기대된다며 작품 중요도를 크게 부각시킨 바 있다.

주가 부문에서도 이 작품을 포함한 신작 기대감 등을 이유로 연초 1만 3000원대를 기록했던 주가가 근래 3만원대까지 오른 상황이다. 기대감에 부합하는 성과가 나타나지 못할 경우 이전 가격으로 크게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적 및 주가 모멘텀 부문에서 ‘타임디펜더스’의 성공 여부가 절실한 상황인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타임디펜더스’의 일본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사전예약 지표 및 비공개 테스트(CBT) 반응으로 긍정적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 중 사전예약은 지난 8일 시작돼 2주만에 10만명의 인원을 모집했다. 일본 유저들의 사전예약 참여 비율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성과는 크게 높다는 평가다. 실제 앞서 일본 시장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둔‘명일방주’ ‘벽람항로’ 등이 각각 20만의 사전예약자를 모은 바 있다.

CBT 반응 역시 긍정적인 모습이다. 앞서 CBT에 참여한 유저들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참신한 전투 방식, 스테이지 클리어의 쾌감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회사측 역시 현지 유명 싱어송라이터 코토코가 참여한 OST를 공개하는 등 유저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흥국증권은 보고서에서도 ‘타임디펜더스’를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3D 그래픽을 적용한 역대 최고 퀄리티의 디펜스 RPG라고 평가했다. 또한 CBT 당시 현지 유저들에게 장르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전략 전투와 재미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투자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를 끝으로 영업손실 행보를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실적으로 매출 38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이 기대되는 것. 이후 4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돼 매출 532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임디펜더스’는 연초부터 이 회사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로 꼽혀 왔다”며 “해당 작품의 흥행을 기반으로 이 회사가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이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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