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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글로벌 CBT 돌입 … 론칭 앞두고 막바지 점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10

엔씨소프트가 대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MMORPG의 성공 사례가 자주 등장하는 만큼, TL의 글로벌 CBT의 성과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18일까지(한국시간) 일주일간 멀티플랫폼 게임 'TL'의 북미, 유럽 등 글로벌 게임 시장을 대상으로 한 CBT를 실시한다. CBT는 작품의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CBT는 스팀, 플레이스테이션(PS)5, X박스 시리즈X·S 등 PC와 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환경에서 진행된다. PC와 콘솔 게임 플레이어들은 같은 서버에서 함께 작품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테스트 내용은 기밀(Confidential)로 진행되며 게임 내용, 시스템, 라이브 출시 계획 등 CBT의 콘텐츠는 외부로 밝혀지지 않는다.

테스터들은 CBT를 통해 'TL'의 방대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테스트 첫 날에는 테스터들이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작품의 주요 배경인 '솔리시움 대륙'을 체험하고, 작품에 적응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테스터들은 CBT 둘째 날 필드 보스 '모로카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 날에는 길드 레이드 보스 '킹 마인붐-09'에 도전 가능하다. 이후 순차적으로 ▲아크보스 '테벤트' ▲공성전 ▲세금 납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테스트 마지막 날에는 서버 종료를 1시간 앞두고 테스트 폐막식이 있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CBT 기간 동안 테스터들의 게임 진행 및 레벨링 경험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는 플레이어가 게임의 초중반 콘텐츠부터 게임의 엔드 콘텐츠까지 다양한 부분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레벨 제한을 설정하지 않았다. 이들은 플레이어가 모든 형태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경매장'과 '상점' 기능을 활성화해, 실제 론칭 후 인게임 경제의 흐름을 테스트한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인게임 재화인 '루센트'를 활용해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으며 여러 경제 활동을 누릴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TL'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작품을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삼고 공을 기울였다. 지난해 2월 아마존게임즈와 작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률이 높은 콘솔 플랫폼에서 PC와 크로스 플레이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TL'의 첫 번째 글로벌 CBT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TL'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는 지난 2022년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를 퍼블리싱해 글로벌 플레이어 2000만명 등의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 노하우를 갖춘 만큼 비슷한 MMORPG 인 'TL'의 서비스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 두 회사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마존게임즈는 테스트를 앞두고 "우리들은 'TL'이 정식 론칭 시에 훌륭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엔씨소프트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즐거운 플레이를 즐기고 피드백을 보내달라"고 테스터들에게 당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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